말씀과 함께하는 시간
2024년 10월 1일 매일미사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본문 바로가기
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4년 10월 1일 매일미사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4. 9. 3.
반응형

2024년 10월 1일 매일미사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2024년 10월 1일 매일미사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반응형

 

2024년 10월 1일 매일미사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제1독서

2024년 10월 1일 매일미사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제1독서

어찌하여 하느님께서는 고생하는 이에게 빛을 주시는가?

▥ 욥기의 말씀입니다. 3,1-3.11-17.20-23

1 욥이 입을 열어 제 생일을 저주하였다.

2 욥이 말하기 시작하였다.

3 “차라리 없어져 버려라, 내가 태어난 날, ‘사내아이를 배었네!’ 하고 말하던 밤!

11 어찌하여 내가 태중에서 죽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모태에서 나올 때 숨지지 않았던가?

12 어째서 무릎은 나를 받아 냈던가? 젖은 왜 있어서 내가 빨았던가?

13 나 지금 누워 쉬고 있을 터인데. 잠들어 안식을 누리고 있을 터인데.

14 임금들과 나라의 고관들, 폐허를 제집으로 지은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

15 또 금을 소유한 제후들, 제집을 은으로 가득 채운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

16 파묻힌 유산아처럼, 빛을 보지 못한 아기들처럼 나 지금 있지 않을 터인데.

17 그곳은 악인들이 소란을 멈추는 곳. 힘 다한 이들이 안식을 누리는 곳.

20 어찌하여 그분께서는 고생하는 이에게 빛을 주시고 영혼이 쓰라린 이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21 그들은 죽음을 기다리건만, 숨겨진 보물보다 더 찾아 헤매건만 오지 않는구나.

22 그들이 무덤을 얻으면 환호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련만.

23 어찌하여 앞길이 보이지 않는 사내에게 하느님께서 사방을 에워싸 버리시고는 생명을 주시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반응형

 

2024년 10월 1일 매일미사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복음

2024년 10월 1일 매일미사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복음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51-56

51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52 그래서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53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54 야고보와 요한 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55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56 그리하여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반응형

 

 

2024년 10월 1일 매일미사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2024년 10월 1일 매일미사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을 때 야고보와 요한은 그들을 없애 버리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아마도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맞아들이지 않는 이들은 언제 어디에나 있으리라고 아셨을 것입니다.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을 거부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 때문이 아니라 다만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도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마태 23,37)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루카 13,33).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9,51)는 것 또한, 그곳에서 사람들이 당신을 환영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전제합니다. 예언자의 삶은 늘 그러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예언자들을 “쫓아내고 모욕하고 중상”(6,22)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음을 굳히신 것은 그런 운명을 받아들이심을 뜻합니다.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는 이들을 없애려고 하는 제자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올바로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느님 말씀을 전할 때 모든 이가 기쁘게 받아들이리라는 생각은 큰 오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저 그들을 떠나 다른 마을로 가셨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는 이들은 아마도 세상 끝 날까지 어디에나 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거나 심지어 그들을 없애려고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복음에 따라 살기는 어렵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이겨 낼 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을 주시기를 하느님께 청하여야 합니다. (안소근 실비아 수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