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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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4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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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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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제1독서

2024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제1독서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는다.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24,2-7.15-17

그 무렵

2 발라암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자리 잡은 이스라엘을 보았다. 그때에 하느님의 영이 그에게 내렸다.

3 그리하여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4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5 야곱아, 너의 천막들이, 이스라엘아, 너의 거처가 어찌 그리 좋으냐!

6 골짜기처럼 뻗어 있고 강가의 동산 같구나. 주님께서 심으신 침향나무 같고 물가의 향백나무 같구나.

7 그의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고 그의 씨는 물을 흠뻑 먹으리라.

그들의 임금은 아각보다 뛰어나고 그들의 왕국은 위세를 떨치리라.”

15 그러고 나서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16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지식을 아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17 나는 한 모습을 본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가깝지는 않다.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이 일어난다. 그는 모압의 관자놀이를, 셋의 모든 자손의 정수리를 부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월요일 복음

2024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월요일 복음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3-27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

23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24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다.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우리에게 말할 것이오.

26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 하자니 군중이 두렵소. 그들이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27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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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예수님의 물음에 의논합니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우리에게 말할 것이오.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 하자니 군중이 두렵소. 그들이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마태 21,25-26). 이들의 마음 안에는 ‘다른 이들에게 받게 되는 평가’와 ‘체면’에 대한 생각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모르겠소”(21,27).

하느님을 의식하는 신앙생활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를 중요하게 여기면 하느님 앞에서 진실함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 죄를 고백하면 신부님께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까?’라는 생각 때문에 용서를 청해야 할 때 “모르겠소.”라고 대답해 버립니다. 하느님을 찾아야 할 순간에도, 그분의 말씀이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순간에도, 한사코 “모르겠소.”라고 대답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21,27).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며 “모르겠소.”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하실 말씀이 없으십니다. 만일 신앙생활이 메말라 가고 기도 안에서 하느님 체험이 사라지고 있다면,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느님을 의식하고 있는지, 아니면 복음에 등장하는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처럼 다른 것들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아멘. (김재덕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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