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 매일미사 대림 제4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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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12월 23일 매일미사 대림 제4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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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매일미사 대림 제4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2월 23일 매일미사 대림 제4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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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매일미사 대림 제4주간 화요일 제1독서

2025년 12월 23일 매일미사 대림 제4주간 화요일 제1독서

주님의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 말라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4.23-24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사자 보라, 그가 온다.─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2 그가 오는 날을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날 때에 누가 버티고 서 있을 수 있겠느냐? 그는 제련사의 불 같고 염색공의 잿물 같으리라.

3 그는 은 제련사와 정련사처럼 앉아 레위의 자손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정련하여 주님에게 의로운 제물을 바치게 하리라.

4 그러면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 지난날처럼 주님 마음에 들리라.

23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24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리치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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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매일미사 대림 제4주간 화요일 복음

2025년 12월 23일 매일미사 대림 제4주간 화요일 복음

세례자 요한의 탄생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7-66

57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58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

59 여드레째 되는 날, 그들은 아기의 할례식에 갔다가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60 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61 그들은 "당신의 친척 가운데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없습니다." 하며,

62 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겠느냐고 손짓으로 물었다.

63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그러자 모두 놀라워하였다.

64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65 그리하여 이웃이 모두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유다의 온 산악 지방에서 화제가 되었다.

66 소문을 들은 이들은 모두 그것을 마음에 새기며, "이 아기가 대체 무엇이 될 것인가?" 하고 말하였다. 정녕 주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피고 계셨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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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3일 매일미사 대림 제4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2월 23일 매일미사 대림 제4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성탄의 신비가 깊어지는 오늘 전례는 세례자 요한의 탄생 이야기를 통하여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름이 운명이다."라는 라틴 말 표현처럼, "하느님의 크신 자비"(루카 1,78)를 드러낼 아기의 이름 '요한'은 '주님께서는 자비로우시다.'라는 뜻입니다. 장차 '말씀'이신 분께 '소리'를 내어 드리게 될 아기는 이 이름을 받으면서 아버지에게 말을 되찾아 줍니다.

주님께서는 세 가지 방식으로 오십니다. 첫 번째로 역사 안에서 태어나시고, 두 번째로는 역사의 종말에 오십니다. 세 번째로 날마다 우리에게 오십니다. 주님께서는 날마다 당신 교회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찾아오십니다. 우리는 늘 깨어 그분을 기다립니까? 아니면 문에 "방해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써 붙여 놓지는 않았나요?

세례자 요한의 탄생 이야기는 바야흐로 코앞에 다가온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우리의 설렘을 더욱 커지게 합니다. 우리도 성모님처럼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립니다. 출산을 앞둔 성모님의 심정이 어떠셨을지를 우리가 충분히 상상할 수는 없지만 분명 설렘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엄마가 된다는 기쁨과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1,32)을 낳는다는 떨림으로 보낼 이 시간을 성모님과 함께하며,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합시다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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