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1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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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1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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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1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3월 11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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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1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제1독서

2025년 3월 11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제1독서

나의 말은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5,10-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0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11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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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1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복음

2025년 3월 11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복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7-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13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14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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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1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3월 11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기도의 자세에 관하여 이야기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때 빈말을 되풀이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이미 알고 계신다고 강조하십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이미 알고 계시고, 우리가 청하기도 전에 주신다는 것이 언제나 기쁘고 감사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을 앞두시고 겟세마니에서 하느님 아버지께,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 가게 해” 달라고 하시고 나서, “그러나 …… 아버지께서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마태 26,39)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청하셨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하느님께서 필요한 것을 주신다는 믿음을 포기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심으로써 당신의 기도가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하느님께 겸손해지고 싶다고 청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고 제가 겸손해질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한계와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맞닥뜨리게 해 주셨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제 자신을 탓하며 보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필요한 것을 주신다는 믿음을 지키기가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제는 그 시간이 저에게 필요하였으며, 제가 청하였던 겸손함의 진정한 뜻을 알아가는 과정이었음을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제가 겸손해지기를 청하기 전에,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겸손임을 알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한창현 모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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