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6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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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11월 6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6.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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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6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1월 6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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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6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제1독서

2026년 11월 6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제1독서

우리는 구세주를 고대합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3,17―4,1

17 형제 여러분, 다 함께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여러분이 우리를 본보기로 삼는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는 다른 이들도 눈여겨보십시오.

18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자주 말하였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데,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9 그들의 끝은 멸망입니다. 그들은 자기네 배를 하느님으로, 자기네 수치를 영광으로 삼으며 이 세상 것만 생각합니다.

20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구세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합니다.

21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당신께 복종시키실 수도 있는 그 권능으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4,1 그러므로 내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형제 여러분, 나의 기쁨이며 화관인 여러분, 이렇게 주님 안에 굳건히 서 있으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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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6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복음

2026년 11월 6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복음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8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 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2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 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3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 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4 옳지, 이렇게 하자. 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5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6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 그리고 얼른 앉아 쉰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7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었다. 그가 ‘밀 백 섬이오.’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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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6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1월 6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독서와 복음에서는 세상의 자녀와 그리스도의 자녀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세상의 것이 모두 나쁘고, 하늘의 것만 좋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의 것들은 모두 무시하고, 오직 하늘의 가치들에만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이른바 영지주의적인 사상이 거세게 일어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살아가는 사람들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언제나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신앙인이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처럼 우리 신앙은 우리가 ‘세상을 등지고’가 아니라, ‘세상 안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임을 강조합니다. 몸은 세상에 있지만 정신은 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오늘 독서에서처럼 예수님께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필리 3,21)을 희망하면서 말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 주님 안에 머무른다는 것은 늘 변화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딱딱하게 굳은 것은 죽은 것이지만, 우리 신앙은 우리를 늘 새롭게 변하게 함으로써 더욱 풍요롭게 살아 있게 해 줍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 신앙의 힘입니다. (허권범 프란치스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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