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8일 매일미사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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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8월 8일 매일미사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6.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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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8일 매일미사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오늘의 묵상

2026년 8월 8일 매일미사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오늘의 묵상

도미니코 성인은 1170년 무렵 에스파냐 칼레루에가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성덕을 쌓는 데 몰두하던 그는 사제가 되어 하느님 말씀을 열정적으로 설교하여 사람들을 회개의 길로 이끌었다. 그는 1206년 설교와 종교 교육을 주로 담당하는 설교자회(도미니코 수도회)를 세우고, 청빈한 삶과 설교로 복음의 진리를 철저히 탐구하도록 독려하였다. 성인은 1221년에 선종하였으며, 1234년 그레고리오 9세 교황이 시성하였다.

 

 

2026년 8월 8일 매일미사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제1독서

2026년 8월 8일 매일미사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제1독서

의인은 성실함으로 산다.

▥ 하바쿡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12─2,4

12 주님, 당신은 옛날부터불멸하시는 저의 하느님, 저의 거룩하신 분이 아니셨습니까?주님, 당신께서는 심판하시려고 그를 내세우셨습니다.바위시여, 당신께서는 벌하시려고 그를 세우셨습니다.

13 당신께서는 눈이 맑으시어 악을 보아 넘기지 못하시고잘못을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시면서어찌하여 배신자들을 바라보고만 계시며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이를 집어삼켜도 잠자코 계십니까?

14 당신께서는 사람을 바다의 물고기처럼 만드시고우두머리 없이 기어다니는 것처럼 만드셨습니다.

15 그는 사람들을 모두 낚시로 낚아 올리고그물로 끌어 올리며 좽이로 모으고 나서는기뻐 날뛰며

16 자기 그물에다 제물을 바치고 좽이에다 분향을 합니다.그것들 덕분에 그의 몫이 기름지고 음식이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17 이렇게 그가 줄곧 그물을 비워 대고 민족들을 무자비하게 죽여도 됩니까?

2,1 나는 내 초소에 서서, 성벽 위에 자리 잡고서 살펴보리라.그분께서 나에게 무어라 말씀하시는지,내 하소연에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보리라.

2 주님께서 나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환시를 기록하여라.누구나 막힘없이 읽어 갈 수 있도록 판에다 분명하게 써라.”

3 지금 이 환시는 정해진 때를 기다린다.끝을 향해 치닫는 이 환시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늦어지는 듯하더라도 너는 기다려라. 그것은 오고야 만다, 지체하지 않는다.

4 보라, 뻔뻔스러운 자를. 그의 정신은 바르지 않다.그러나 의인은 성실함으로 산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026년 8월 8일 매일미사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복음

2026년 8월 8일 매일미사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복음

믿음이 있으면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7,14ㄴ-20

그때에 14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무릎을 꿇고

15 말하였다.“주님,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간질병에 걸려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자주 불 속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 자주 물속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16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이르셨다.

18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 호통을 치시자 아이에게서 마귀가 나갔다.바로 그 시간에 아이가 나았다.

19 그때에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0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026년 8월 8일 매일미사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오늘의 묵상

2026년 8월 8일 매일미사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아들을 낫게 해 달라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마르코 복음서의 병행 구절에서 아이의 아버지는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9,24)라고 말합니다. 그의 고백은 우리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 믿음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지, 내가 얼마나 하느님 가까이 있는지, 그저 어렴풋한 느낌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께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믿음이 내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어떤 사람들은 자기 의지로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고, 자신이 선택해서 하느님을 따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연 자기 힘과 의지로만 믿음을 지켜 낼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자신에게도 기적이 일어나면 하느님을 더 잘 믿을 수 있다는 사람들도 더러 만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의 믿음은 하느님이 아닌 자신이 바라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제자들은 예수님께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마태 17,19) 하고 묻습니다. 이 물음에 예수님께서는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17,20) 산도 옮길 수 있다고 대답하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마르 9,29)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믿음과 깊이 연결된 것은 바로 기도가 아닐까요? “믿음은 기도를 샘솟게 하고, 샘솟는 기도는 믿음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라고 하신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 복음에 나오는 아이 아버지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유청 안셀모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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