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4일 매일미사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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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9월 14일 매일미사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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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4일 매일미사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오늘의 묵상

2026년 9월 14일 매일미사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오늘의 묵상

이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속량하시려고 몸소 지신 십자가를 묵상하고 경배하는 날이다. 이 축일의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다. 전승에 따르면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 성녀의 노력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찾게 되었고, 황제는 이를 기념하고자 335년 무렵 예루살렘에 있는 예수님의 무덤 곁에 성전을 지어 봉헌하였다. 그 뒤 십자가 경배가 널리 전파되어, 여러 날짜에 축일을 지내다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9월 14일로 고정되었다.

 

 

2026년 9월 14일 매일미사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제1독서

2026년 9월 14일 매일미사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제1독서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 그 사람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21,4ㄴ-9

4 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5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

6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그것들이 백성을 물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죽었다.

7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였다.“우리가 주님과 당신께 불평하여 죄를 지었습니다.이 뱀을 우리에게서 치워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그래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8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9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 뱀을 만들어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그 사람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026년 9월 14일 매일미사 성 십자가 현양 축일 복음

2026년 9월 14일 매일미사 성 십자가 현양 축일 복음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3-17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026년 9월 14일 매일미사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오늘의 묵상

2026년 9월 14일 매일미사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오늘의 묵상

미사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고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이것이 진심이 담긴 고백이 되려면, 예수님께서 짊어지신 십자가가 과연 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깊이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께서는 그저 커다란 십자 나무의 무게만을 견뎌 내신 것이 아닙니다. 죽음의 고통과 공포, 사람들의 모욕까지도 견뎌 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억지로 십자가를 짊어지셨다면 결코 영광의 십자가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고통의 십자가를 기꺼이 짊어지셨습니다. 죽음을 무릅쓴 사랑의 상징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십자가는 기쁨이고 영광이며 자랑입니다.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요한 3,16)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짊어지실 십자가의 의미를 분명히 밝히신 것입니다.십자가의 영광을 얼마나 자주 묵상합니까? 십자가를 얼마나 자랑스럽게 여깁니까? 기도하며 바라보는 저 십자가가, 기도하며 긋는 나의 십자가가 마음 깊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때, 비로소 우리는 진심 어린 신앙 고백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왕태언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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