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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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4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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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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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제1독서

2024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제1독서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할 것입니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0-14

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저는 청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

13 그러자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잘 들으십시오! 여러분은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 성가시게 하려 합니까?

14 그러므로 주님께서 몸소 여러분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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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금요일 복음

2024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금요일 복음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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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루카 1,37). 성모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가 전한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스스로 ‘주님의 종’이라고 고백하며,

지금 당장은 하느님의 뜻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지만, 하느님의 섭리에 모든 것을 맡기며 ‘순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순명과 함께, 우리를 구원하실 예수님께서 성모님의 태중에 잉태되셨습니다.

성모님처럼 하느님을 신뢰하는 신앙인이 되십시오. 성경은 분명하게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이사 55,8).

하느님의 뜻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고 받아들이기 쉬운 방법으로만 주어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그분의 말씀이 우리를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실천하기 어렵고, 현실과 맞지 않는 말씀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순명하는 믿음으로 당신 말씀을 대할 때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반드시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신비를 믿고 있는 그분의 자녀들입니다.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우리도 하느님 말씀에 순명하는 믿음, 그분의 말씀이 우리에게도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성탄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아멘. (김재덕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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