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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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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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오늘의 묵상

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오늘의 묵상

주님 성탄 대축일, 참으로 기쁜 밤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위대하신 하느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하늘의 군대와 함께 기뻐하며 노래합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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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제1독서

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제1독서

주님께서 너를 마음에 들어 하셨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2,1-5

1 시온 때문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고 예루살렘 때문에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의로움이 빛처럼 드러나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때까지.

2 그러면 민족들이 너의 의로움을, 임금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너는 주님께서 친히 지어 주실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리라.

3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면류관이 되고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여 있는 왕관이 되리라.

4 다시는 네가 ‘소박맞은 여인’이라, 다시는 네 땅이 ‘버림받은 여인’이라 일컬어지지 않으리라. 오히려 너는 ‘내 마음에 드는 여인’이라, 너의 땅은 ‘혼인한 여인’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너를 마음에 들어 하시고

네 땅을 아내로 맞아들이실 것이기 때문이다.

5 정녕 총각이 처녀와 혼인하듯 너를 지으신 분께서

너와 혼인하고 신랑이 신부로 말미암아 기뻐하듯 너의 하느님께서는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시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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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미사 화답송

◎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나는 내가 뽑은 이와 계약을 맺고,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였노라.

“영원토록 네 후손을 굳건히 하고, 대대로 이어 갈 네 왕좌를 세우노라.”  

○ 행복하여라, 축제의 기쁨을 아는 백성! 주님, 그들은 당신 얼굴 그 빛 속을 걷나이다.

그들은 날마다 당신 이름으로 기뻐하고, 당신 정의로 힘차게 일어서나이다.

○ 그는 나를 부르리라.

“당신은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구원의 바위.”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베풀리니, 그와 맺은 내 계약 변함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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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제2독서

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제2독서

다윗의 후손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바오로의 증언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3,16-17.22-25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간 바오로는 회당에서

16 일어나 조용히 하라고 손짓한 다음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인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느님께서는 우리 조상들을 선택하시고,

이집트 땅에서 나그네살이할 때에 그들을 큰 백성으로 키워 주셨으며,

권능의 팔로 그들을 거기에서 데리고 나오셨습니다.

22 그러고 나서 그들에게 다윗을 임금으로 세우셨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내가 이사이의 아들 다윗을 찾아냈으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나의 뜻을 모두 실천할 것이다.’ 하고 증언해 주셨습니다.

23 이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예수님을 구원자로 이스라엘에 보내셨습니다.

24 이분께서 오시기 전에 요한이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회개의 세례를 미리 선포하였습니다.

25 요한은 사명을 다 마칠 무렵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너희는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그분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내 뒤에 오시는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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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복음

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복음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5

1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2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았다.

3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라를 낳고 페레츠는 헤츠론을 낳았으며 헤츠론은 람을 낳았다.

4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낳았으며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다.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6 이사이는 다윗 임금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하브암을 낳았으며 르하브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삽을 낳았다.

8 아삽은 여호사팟을 낳고 여호사팟은 여호람을 낳았으며 여호람은 우찌야를 낳았다.

9 우찌야는 요탐을 낳고 요탐은 아하즈를 낳았으며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낳았다.

10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낳고 므나쎄는 아몬을 낳았으며 아몬은 요시야를 낳았다.

11 요시야는 바빌론 유배 때에 여호야킨과 그 동생들을 낳았다.

12 바빌론 유배 뒤에 여호야킨은 스알티엘을 낳고 스알티엘은 즈루빠벨을 낳았다.

13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야킴을 낳았으며 엘야킴은 아조르를 낳았다.

14 아조르는 차독을 낳고 차독은 아킴을 낳았으며 아킴은 엘리웃을 낳았다.

15 엘리웃은 엘아자르를 낳고 엘아자르는 마탄을 낳았으며 마탄은 야곱을 낳았다.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17 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20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25 그러나 아내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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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오늘의 묵상

2024년 12월 24일 매일미사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오늘의 묵상

예수님의 족보는 구약 성경 전체가 고백하는 하느님 구원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합니다. 아브라함에게서 시작된 이스라엘의 역사는 끊임없는 우상 숭배, 남과 북의 분열, 예언자들에 대한 외면과 박해, 바빌론 유배의 역사까지 그대로 품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이런 이스라엘을 단 한순간도 떠나시지 않았습니다. 이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께 향하는 역사, 구원의 역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시온 때문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고, 예루살렘 때문에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의로움이 빛처럼 드러나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때까지”(이사 62,1). 이 말씀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가만히 계실 수가 없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삶이 예수님께 향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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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용기를 내십시오.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마태 1,21).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전한 이 말씀처럼,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죄에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우리 죄가 너무나 커서, ‘소박맞은 여인’, ‘버림받은 여인’처럼 하느님 앞에 스스로 나설 수 없게 느껴지더라도,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내 마음에 드는 여인’, ‘혼인한 여인’으로 맞아 주실 것입니다.

다시 희망을 품고 용기를 내십시오.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여러분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오시는 구세주 예수님의 성탄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합시다.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아멘.(김재덕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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