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함께하는 시간
2024년 8월 17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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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4년 8월 17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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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7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8월 17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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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7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제1독서

2024년 8월 17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제1독서

나는 저마다 걸어온 길에 따라 너희를 심판하겠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8,1-10ㄱ.13ㄴ.30-32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너희는 어찌하여 이스라엘 땅에서,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는데, 자식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을 말해 대느냐?

3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너희가 다시는 이 속담을 이스라엘에서 말하지 않을 것이다.

4 보아라, 모든 목숨은 나의 것이다. 아버지의 목숨도 자식의 목숨도 나의 것이다. 죄지은 자만 죽는다.

5 어떤 사람이 의로워서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6 곧 산 위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이스라엘 집안의 우상들에게 눈을 들어 올리지 않으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않고 달거리하는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으며,

7 사람을 학대하지 않고 빚 담보로 받은 것을 돌려주며, 강도 짓을 하지 않고 굶주린 이에게 빵을 주며, 헐벗은 이에게 옷을 입혀 주고,

8 변리를 받으려고 돈을 내놓지 않으며, 이자를 받지 않고 불의에서 손을 떼며, 사람들 사이에서 진실한 판결을 내리면서,

9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진실하게 지키면, 그는 의로운 사람이니 반드시 살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0 이 사람이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폭력을 휘두르고 남의 피를 흘리게 하면,

13 아들이 살 것 같으냐? 그는 살지 못한다. 이 모든 역겨운 짓을 저질렀으니, 그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그가 죽은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30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아, 나는 저마다 걸어온 길에 따라 너희를 심판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회개하여라. 너희의 모든 죄악에서 돌아서라. 그렇게 하여 죄가 너희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여라.

31 너희가 지은 모든 죄악을 떨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어라.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으려 하느냐?

32 나는 누구의 죽음도 기뻐하지 않는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니 너희는 회개하고 살아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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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7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복음

2024년 8월 17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복음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3-15

13 그때에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에게 손을 얹고 기도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14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셨다.

“어린이들을 그냥 놓아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5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주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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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7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8월 17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의 바로 다음 구절에서는 어떤 사람이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마태 19,16)라고 묻습니다. 어린이들은 그런 물음을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영원한 생명이 무엇인지, 하늘 나라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더구나 오늘 복음의 어린이들은 스스로 예수님을 찾아온 것도 아닙니다. 다른 이들이 그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19,13)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가 그렇게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어린이들과 같은 이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당하다고 하여야 할까요? 그러나 현실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어릴 때 부모님 손에 이끌려 세례를 받은 이들의 신앙에서, 나이 들어 교리와 신학을 연구한 이들의 신앙과 다른 무엇이 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아직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때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직 하느님께서 부어 주시는 신앙이 그들 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른들이 “데리고” 온 어린이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늘 나라를 차지하려고 먼저 무엇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손을 얹어 주시고, 당신 가까이 머물도록 곁을 내주십니다. 그 어린이들이 하는 일은 그저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는 것입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가 “이 어린이들”의 것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19,14)의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미 어른이 되었다 하더라도, 예수님께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묻기 전에 먼저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을 받을 수 있다면 우리는 하늘 나라를 거저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안소근 실비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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