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6일 매일미사 연중 제1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본문 바로가기
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1월 16일 매일미사 연중 제1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4. 12. 12.
반응형

2025년 1월 16일 매일미사 연중 제1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월 16일 매일미사 연중 제1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반응형

 

2025년 1월 16일 매일미사 연중 제1주간 목요일 제1독서

2025년 1월 16일 매일미사 연중 제1주간 목요일 제1독서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서로 격려하십시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3,7-14

형제 여러분, 7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8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처럼, 반항하던 때처럼.

9 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떠보며 시험하였다.

10 사십 년 동안 그리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세대에게 화가 나 말하였다.
‘언제나 마음이 빗나간 자들,
그들은 내 길을 깨닫지 못하였다.’

11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12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서
살아 계신 하느님을 저버리는 사람이 없도록 조심하십시오.

13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여,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완고해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십시오.

14 우리는 그리스도의 동료가 된 사람들입니다.
처음의 결심을 끝까지 굳건히 지니는 한 그렇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반응형

 

 

2025년 1월 16일 매일미사 연중 제1주간 목요일 복음

2025년 1월 16일 매일미사 연중 제1주간 목요일 복음

그는 나병이 가시고 깨끗하게 되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0-45

40 그때에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41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42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43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44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45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반응형

 

2025년 1월 16일 매일미사 연중 제1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월 16일 매일미사 연중 제1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을 찾아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도움을 청합니다. 레위기 13장에 따르면, 악성 피부병이 생겨 사제가 부정한 이로 선언하면 병자는 옷을 찢어 입고 머리를 풀고 콧수염을 가리고 스스로 ‘부정한 이’라 외친 뒤 진영 밖에 자리를 잡고 혼자 살아야 합니다. 율법에 따라 인간계에서 배제되었던 이가 ‘주님의 목소리를 듣고’ 경계를 넘어 찾아온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내치시지 않았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마르 1,41). 이것이 바로 그를 가엾이 여기시어 어루만지시며 하신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그를 고쳐 주신 뒤 단단히 이르십니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여라]”(1,44). 레위기 14장에 따르면, 악성 피부병 환자가 병이 나으면 사제에게서 정결한 이로 선언받고 정결례와 속죄 예식을 거행한 다음에야 진영 안, 곧 자신의 공동체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처지가 워낙 좋지 못하여 당장은 율법을 어기고 넘어온 그를 받아 주셨지만 치유된 다음에는 율법을 통한 회복의 절차를 밟게 하신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히 이르셨지만, 그는 떠나가서 이 일을 퍼뜨립니다. 예루살렘 입성 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이들이 잠자코 있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루카 19,40). 구세주를 만난 이, 구원받은 이의 환호성을 어느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가톨릭 성가』에 있는 성가곡의 노랫말도 함께 떠오릅니다. “세상에 외치고 싶어 당신이 누구신지 / 세상에 외치고 싶어 주의 크신 사랑.” 아직까지 주님을 전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까지도 주님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김동희 모세 신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