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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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10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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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0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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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제1독서

2025년 10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제1독서

하느님을 믿는 우리도 의롭다고 인정받을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4,20-25

형제 여러분, 아브라함은 20 불신으로 하느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오히려 믿음으로 더욱 굳세어져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21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능히 이루실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22 바로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23 하느님께서 인정해 주셨다는 기록은 아브라함만이 아니라,

24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을 믿는 우리도 그렇게 인정받을 것입니다.

25 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셨지만,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되살아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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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복음

2025년 10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복음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3-21

그때에 13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15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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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0월 20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식사 초대를 받아서 가끔 밖에서 밥을 먹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늘 먼저 물어 오시는 것이 있습니다. “신부님! 무슨 음식을 가장 좋아하세요?” 그런데 솔직히 대답하기 난감합니다. 아는 신부님이 신자분들에게 ‘수제비’를 좋아한다고 말하였더니 떠날 때까지 매번 수제비를 준비하더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인 ‘된장찌개’라고 대답합니다. 그럼에도 신자분들은 때때로 “신부님, 된장찌개 말고 다른 거요.”라고 하십니다. 아마도 너무 평범해서 누군가에게 대접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서겠지요.

우리는 때때로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옷을 입으며 어떤 집에서 사는지가 그 사람을 보여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나 입고 있는 옷이 그 사람의 인품을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큰 집에서 사는지가 마음의 크기를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을 보여 주는 것은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들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들, 다른 사람에 대한 마음 씀씀이입니다.

우리는 오늘 복음에 나오는 부자처럼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루카 12,21)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죽고 나면 사라질 세상의 재화를 모으기보다는 하느님 앞에서 재화를 쌓아야 합니다.

하느님 앞에서 재화를 쌓는다는 것은 좋은 말을 하고, 자신의 인격을 닦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하느님 앞에서 재화를 쌓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찬우 다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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