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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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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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오늘은 대림 제1주일입니다. 전례력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오늘, 교회는 마지막 때에 대하여 묵상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세상이 끝나면 그것으로 우리 모두가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오시는 주님에게서 구원을 얻습니다. 대림 시기를 시작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늘 깨어 있도록 합시다.

 

 

 

 

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제1독서

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제1독서

주님께서 영원한 평화의 하느님 나라로 모든 민족들을 모아들이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1-5

1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

2 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

3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이는 시온에서 가르침이 나오고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다.

4 그분께서 민족들 사이에 재판관이 되시고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되시리라.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으리라.

5 야곱 집안아, 자,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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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화답송

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화답송

시편 122(121),1-2.4-5.6-7.8-9(◎ 1 참조)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주님의 집에 가자!”할 때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이 이미 서 있노라.

 

○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네. 주님의 지파들이 올라가네. 이스라엘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네. 그곳에 심판의 왕좌,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네.

 

○ 예루살렘의 평화를 빌어라. “너를 사랑하는 이들은 평안하리라. 너의 성안에 평화가 있으리라. 너의 궁 안에 평안이 있으리라.”

 

○ 나의 형제와 벗들을 위하여 비노라. “너에게 평화가 있기를!” 주 우리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너의 행복을 나는 기원하리라.

 

 

 

 

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제2독서

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제2독서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3,11-14ㄱ

형제 여러분, 11 여러분은 지금이 어떤 때인지 알고 있습니다.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시간이 이미 되었습니다.이제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12 밤이 물러가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13 대낮에 행동하듯이, 품위 있게 살아갑시다.흥청대는 술잔치와 만취, 음탕과 방탕, 다툼과 시기 속에 살지 맙시다.

14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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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복음

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복음

너희는 준비하고 깨어 있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37-4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37 “노아 때처럼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

38 홍수 이전 시대에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

39 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 갈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

40 그때에 두 사람이 들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42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43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44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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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1월 30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오늘은 전례력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대림 제1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노아 때처럼 갑자기 올 것이니 “깨어 있어라.”(마태 24,42), “준비하고 있어라.”(24,44)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깨어, 무엇을 준비하라는 말씀일까요?절의 처마 밑을 보면 바람에 따라 흔들리며 맑은 소리를 내는 ‘풍경’이 있습니다. 이 풍경은 물고기 모양인데, 물고기가 잠을 잘 때도 눈을 뜨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곧 물고기는 잠들지 않고 늘 깨어 수행의 길로 나아가는 구도자의 자세를 상징합니다.그런데 눈을 뜨고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제대로 보아야 합니다. 무엇을 보아야 하겠습니까? 자기 자신의 참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참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섭리로써 이끄시는 하느님의 지혜와 사랑을, 그 간절한 기다림과 평화의 마음을 읽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할 수 있습니다.오늘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우리 모두에게 품위 있게 살아가자며 흥청대는 술잔치와 방탕, 다툼과 시기와 같은 어둠의 행실을 벗고 “빛의 갑옷”(로마 13,12), 곧 “주 예수 그리스도”(13,14)를 입으라고 당부합니다. 우리는 지상의 삶을 살면서도 한 발짝 물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입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 그분의 눈길과 행동 방식을 익혀 내 것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대림 시기를 시작하며 예수님의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날마다 성경 읽기를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김동희 모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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