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5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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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11월 5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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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5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1월 5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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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5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제1독서

2025년 11월 5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제1독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3,8-10

8 형제 여러분,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그러나 서로 사랑하는 것은 예외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

9 “간음해서는 안 된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탐내서는 안 된다.”는 계명과 그 밖의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그것들은 모두 이 한마디 곧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말로 요약됩니다.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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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5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복음

2025년 11월 5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복음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5-33

그때에 25 많은 군중이 예수님과 함께 길을 가는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돌아서서 이르셨다.

26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8 너희 가운데 누가 탑을 세우려고 하면, 공사를 마칠 만한 경비가 있는지 먼저 앉아서 계산해 보지 않느냐?

29 그러지 않으면 기초만 놓은 채 마치지 못하여, 보는 이마다 그를 비웃기 시작하며,

30 ‘저 사람은 세우는 일을 시작만 해 놓고 마치지는 못하였군.’ 할 것이다.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가려면, 이만 명을 거느리고 자기에게 오는 그를 만 명으로 맞설 수 있는지 먼저 앉아서 헤아려 보지 않겠느냐?

32 맞설 수 없겠으면, 그 임금이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평화 협정을 청할 것이다.

33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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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5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1월 5일 매일미사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형제 여러분,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그러나 서로 사랑하는 것은 예외입니다”(로마 13,8). 저에게는 바오로 사도의 이 말씀이 사랑의 빚은 서로 주고받아도 좋다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에 대하여 빚쟁이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우리는 사랑에 관한 한 내세울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우리는 말문도 열지 못할 것입니다.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아뢰는 길밖에는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따뜻이 돌보십니까? 허물로 누벼 놓은 제 어깨 위에 어이 이리 귀한 은총을 부어 주십니까?’

자녀가 부모에게 그렇듯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엄청난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넘치도록 사랑받았고 사랑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랑받을 사람, ‘참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끼리는 서로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악을 저지른다 하더라도 쉬이 뉘우치고 돌아와 화해합니다. 우리 마음속 사랑이 그렇게 하도록 재촉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계명은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라는 한마디로 요약된다고 하였습니다(13,9 참조). 하느님의 눈으로 자신을 봅시다. 하느님의 눈으로 이웃들을 봅시다. 그리하여 우리 사이에 사랑만이 자리하게 합시다. 우리 서로 사랑의 빚쟁이가 됩시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13,8). (김동희 모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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