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6일 매일미사 부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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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5월 16일 매일미사 부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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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6일 매일미사 부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5월 16일 매일미사 부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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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6일 매일미사 부활 제4주간 금요일 제1독서

2025년 5월 16일 매일미사 부활 제4주간 금요일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어 약속을 실현시켜 주셨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3,26-33

그 무렵 바오로가 피시디아 안티오키아에 가 회당에서 말하였다. 26 “형제 여러분, 아브라함의 후손 여러분,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이 구원의 말씀이 바로 우리에게 파견되셨습니다.

27 그런데 예루살렘 주민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단죄하여, 안식일마다 봉독되는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였습니다.

28 그들은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목도 찾아내지 못하였지만, 그분을 죽이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하였습니다.

29 그리하여 그분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을 그들이 그렇게 다 이행한 뒤, 사람들은 그분을 나무에서 내려 무덤에 모셨습니다.

30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31 그 뒤에 그분께서는 당신과 함께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이들에게 여러 날 동안 나타나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분의 증인이 된 것입니다.

32 그래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을,

33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어 그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실현시켜 주셨습니다. 이는 시편 제이편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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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6일 매일미사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복음

2025년 5월 16일 매일미사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복음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2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3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5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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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6일 매일미사 부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5월 16일 매일미사 부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성서학자들은 요한 복음서 14―17장을 예수님의 ‘고별 담화’라고 부릅니다. 오늘부터 이 14장의 말씀을 조금씩 나누어 듣게 됩니다. 요한 복음서에 따르면 13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유다의 배신을 예고하십니다. 그리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13,34)라는 새 계명을 주시고, 베드로가 당신을 모른다고 할 것을 예고하시지요. 이어지는 14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작별을 앞두고 불안과 당혹감에 휩싸인 제자들을 격려하시며 중요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오는 연세 지긋한 분들이 가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신부님, 천국이 정말 있나요? 우리가 죽으면 천국에 가는 거 맞지요?” 툭 던져 보는 질문인 것 같아서 그분들을 다시 쳐다보면 진짜로 궁금하다는 표정입니다. 죽음의 때가 멀지 않다고 여겨지면, 갈 길이 총총하다고 생각되면 마음 깊은 곳에서 그런 불안과 의심의 싹이 돋아나나 봅니다.

어느 날에는 저의 어머니도 그렇게 물어 오셨습니다. 한평생 열심히 기도하며 살았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셨습니다. 죽음은 그렇게 우리 모두에게 혹독한 시련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제가 그분들께 드린 대답이, 예수님께서 불안해하는 당신 제자들을 다독이시며 하신 오늘 복음 말씀이었습니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요한 14,1-3). (김동희 모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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