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8일 매일미사 부활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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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5월 8일 매일미사 부활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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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8일 매일미사 부활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5월 8일 매일미사 부활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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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8일 매일미사 부활 제3주간 목요일 제1독서

2025년 5월 8일 매일미사 부활 제3주간 목요일 제1독서

여기에 물이 있습니다. 내가 세례를 받는 데에 무슨 장애가 있겠습니까?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8,26-40

그 무렵 26 주님의 천사가 필리포스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예루살렘에서 가자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남쪽으로 가거라. 그것은 외딴길이다.”

27 필리포스는 일어나 길을 가다가 에티오피아 사람 하나를 만났다. 그는 에티오피아 여왕 칸다케의 내시로서, 그 여왕의 모든 재정을 관리하는 고관이었다. 그는 하느님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면서, 자기 수레에 앉아 이사야 예언서를 읽고 있었다.

29 그때에 성령께서 필리포스에게, “가서 저 수레에 바싹 다가서라.” 하고 이르셨다.

30 필리포스가 달려가 그 사람이 이사야 예언서를 읽는 것을 듣고서, “지금 읽으시는 것을 알아듣습니까?” 하고 물었다.

31 그러자 그는 “누가 나를 이끌어 주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서, 필리포스에게 올라와 자기 곁에 앉으라고 청하였다.

32 그가 읽던 성경 구절은 이러하였다. “그는 양처럼 도살장으로 끌려갔다. 털 깎는 사람 앞에 잠자코 서 있는 어린양처럼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33 그는 굴욕 속에 권리를 박탈당하였다. 그의 생명이 이 세상에서 제거되어 버렸으니 누가 그의 후손을 이야기하랴?”

34 내시가 필리포스에게 물었다. “청컨대 대답해 주십시오. 이것은 예언자가 누구를 두고 하는 말입니까? 자기 자신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입니까?”

35 필리포스는 입을 열어 이 성경 말씀에서 시작하여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그에게 전하였다.

36 이렇게 그들이 길을 가다가 물이 있는 곳에 이르자 내시가 말하였다. “여기에 물이 있습니다. 내가 세례를 받는 데에 무슨 장애가 있겠습니까?”

(37)·38 그러고 나서 수레를 세우라고 명령하였다. 필리포스와 내시, 두 사람은 물로 내려갔다. 그리고 필리포스가 내시에게 세례를 주었다.

39 그들이 물에서 올라오자 주님의 성령께서 필리포스를 잡아채듯 데려가셨다. 그래서 내시는 그를 더 이상 보지 못하였지만 기뻐하며 제 갈 길을 갔다.

40 필리포스는 아스돗에 나타나, 카이사리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을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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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8일 매일미사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복음

2025년 5월 8일 매일미사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복음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44-51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45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라고 예언서들에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배운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온다.

46 그렇다고 하느님에게서 온 이 말고 누가 아버지를 보았다는 말은 아니다. 하느님에게서 온 이만 아버지를 보았다.

4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50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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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8일 매일미사 부활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5월 8일 매일미사 부활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독서에서 에티오피아의 고관 내시가 읽던 성경 구절은 이사야 예언서에 나오는 ‘주님의 종’의 넷째 노래(52,13―53,12 참조) 가운데 일부입니다. 필리포스 부제는 성령의 인도로 그에게 다가가, 그 말씀이 바로 예수님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이사 53,4)라는 예언서 말씀처럼, 예수님께서는 억지로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당신 몸으로 벌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도리어 오해와 고통을 스스로 지심으로써 자비하신 하느님이심을 새롭게 드러내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를 하느님 백성으로 이끌고, 죄와 벌로부터 해방시켜 주신 것이지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두려움 없이 새 삶을 살게 해 주십니다. 새롭게 눈떠 감사하며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이 은혜에 어떻게 다 보답할 수 있을까요? (김동희 모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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