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0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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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7월 30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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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30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7월 30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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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30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제1독서

2025년 7월 30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제1독서

모세의 빛나는 얼굴을 보고 그들은 그에게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하였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4,29-35

29 모세는 시나이 산에서 내려왔다. 산에서 내려올 때 모세의 손에는 증언판 두 개가 들려 있었다. 모세는 주님과 함께 말씀을 나누어 자기 얼굴의 살갗이 빛나게 되었으나, 그것을 알지 못하였다.

30 아론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모세를 보니, 그 얼굴의 살갗이 빛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에게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하였다.

31 모세가 그들을 불렀다. 아론과 공동체의 모든 수장들이 그에게 나아오자, 모세가 그들에게 이야기하였다.

32 그런 다음에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그에게 가까이 왔다. 모세는 주님께서 시나이 산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였다.

33 모세는 그들과 이야기를 다 하고 자기 얼굴을 너울로 가렸다.

34 모세는 주님과 함께 이야기하러 그분 앞으로 들어갈 때는 너울을 벗고, 나올 때까지 쓰지 않았다. 나와서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였다.

35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얼굴의 살갗이 빛나는 것을 보게 되므로, 모세는 주님과 함께 이야기하러 들어갈 때까지는, 자기 얼굴을 다시 너울로 가리곤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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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30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복음

2025년 7월 30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복음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44-46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44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45 “또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46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025년 7월 30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7월 30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 나온 두 비유는 무엇인가를 수고롭게 찾는 것, 발견하는 기쁨, 발견한 것의 소중함, 가진 것을 다 팔아 그것을 산다는 공통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두 비유는 동일한 주제를 다른 형태로 제시하는 듯합니다. 주님과 그분의 나라를 찾는 데에는 수고가 따르지만 그것을 발견하는 기쁨은 대단히 크고, 그 기쁨으로 모든 것을 기꺼이 희생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주의 깊게 읽어 보면 두 비유가 가지는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되고, 각 비유가 지니는 깊은 뜻을 깨닫게 됩니다.

첫 번째 비유에서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에 비유되는데, 어떤 행동에 대한 대상이 됩니다. 반면 두 번째 비유에서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에 비유되어 구체적 행동을 하는 주체가 됩니다. 그런데 마태오 복음서에서 하늘 나라가 어떤 사람에 비유될 때 그 사람은 보통 하느님이나 예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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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종들과 셈을 하는 임금이(마태 18,23 참조) 그렇고,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려고 새벽부터 나가는 밭 임자가(20,1 참조) 그러하며,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임금이(22,2 참조) 그러합니다. 그래서 하늘 나라가 찾는 대상으로 제시되는 첫 번째 비유에서는 그분을 찾는 우리의 행동을 강조하지만, 하늘 나라가 행동을 하는 주체로 묘사된 두 번째 비유는 하느님의 행동을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값진 진주는 바로 우리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얻으시려고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셨습니다.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위하여 그렇게 하셨기에, 우리도 그분을 차지하고자 가진 것을 다 팔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김태훈 리푸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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