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28일 매일미사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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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11월 28일 매일미사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6.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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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8일 매일미사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1월 28일 매일미사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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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8일 매일미사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제1독서

2026년 11월 28일 매일미사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제1독서

다시는 밤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빛이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22,1-7

주님의 천사는 수정처럼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나 요한에게 1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느님과 어린양의 어좌에서 나와,

2 도성의 거리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 이쪽저쪽에는 열두 번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다달이 열매를 내놓습니다. 그리고 그 나뭇잎은 민족들을 치료하는 데에 쓰입니다.

3 그곳에는 더 이상 하느님의 저주를 받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도성 안에는 하느님과 어린양의 어좌가 있어, 그분의 종들이 그분을 섬기며

4 그분의 얼굴을 뵐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그분의 이름이 적혀 있을 것입니다.

5 다시는 밤이 없고 등불도 햇빛도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의 빛이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무궁토록 다스릴 것입니다.

6 그 천사가 또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확실하고 참된 말씀이다. 주님, 곧 예언자들에게 영을 내려 주시는 하느님께서 머지않아 반드시 일어날 일들을 당신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당신 천사를 보내신 것이다.

7 보라, 내가 곧 간다.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행복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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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8일 매일미사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복음

2026년 11월 28일 매일미사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복음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깨어 있어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4-3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35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36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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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28일 매일미사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1월 28일 매일미사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교구청에 같이 사는 신부님들이 제 방에 커피를 마시러 자주 찾아오시기 때문에 전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 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방이 정리되어 있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채로 누군가 갑자기 방문하면 부담스럽지만,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 두면 신부님들과 담소를 나누는 그 시간이 기다려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마지막 날이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라고 권고하십니다. 그리고 그날을 미리 준비하라는 뜻으로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루카 21,36)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모든 일에서 벗어나 기도하여라는 말씀에 집중해 보았습니다. 마지막 날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하려면 지금부터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근심스러운 일들과 영적 게으름에서 멀어져야 합니다. 이는 세상의 일과 현실에 무관심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일을 미리 걱정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그 가운데 극히 일부입니다. 따라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미리 마음을 쓰기보다는 그 마음의 눈을 돌려 기도하며 하느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세상이 주는 혼란에서 벗어나 하느님께 마음을 모으는 사람은 그날이 갑자기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하느님 앞에 당당히 설 그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깨어 기도하는 사람은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의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보다 분명히 다가올 마지막 날을 당당히 맞이할 준비를 할 것입니다. (허권범 프란치스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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