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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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6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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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6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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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제1독서

2026년 6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제1독서

주님께 소리 질러라, 딸 시온의 성벽아.

▥ 애가의 말씀입니다. 2,2.10-14.18-19

2 야곱의 모든 거처를 주님께서 사정없이 쳐부수시고딸 유다의 성채들을 당신 격노로 허무시고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땅에 쓰러뜨려 욕되게 하셨다.10 딸 시온의 원로들은 땅바닥에 말없이 앉아머리 위에 먼지를 끼얹고 자루옷을 둘렀으며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까지 내려뜨렸다.11 나의 딸 백성이 파멸하고 도시의 광장에서아이들과 젖먹이들이 죽어 가는 것을 보고 있자니내 눈은 눈물로 멀어져 가고 내 속은 들끓으며내 애간장은 땅바닥에 쏟아지는구나.12 “먹을 게 어디 있어요?” 하고 그들이 제 어미들에게 말한다,도성의 광장에서 부상병처럼 죽어 가면서, 어미 품에서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13 딸 예루살렘아, 나 네게 무엇을 말하며 너를 무엇에 비기리오?처녀 딸 시온아, 너를 무엇에다 견주며 위로하리오?네 파멸이 바다처럼 큰데 누가 너를 낫게 하리오?14 너의 예언자들이 네게 환시를 전하였지만 그것은 거짓과 사기였을 뿐.저들이 네 운명을 돌리려고 너의 죄악을 드러내지는 않으면서네게 예언한 신탁은 거짓과 오도였을 뿐.18 주님께 소리 질러라, 딸 시온의 성벽아.낮에도 밤에도 눈물을 시내처럼 흘려라.너는 휴식을 하지 말고 네 눈동자도 쉬지 마라.19 밤에도 야경이 시작될 때마다 일어나 통곡하여라.주님 면전에 네 마음을 물처럼 쏟아 놓아라.길목마다 굶주려 죽어 가는 네 어린것들의 목숨을 위하여그분께 네 손을 들어 올려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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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복음

2026년 6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복음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5-17

5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6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7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8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9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10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11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12 그러나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들은 바깥 어둠 속으로 쫓겨나,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13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말씀하셨다.“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바로 그 시간에 종이 나았다.14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집으로 가셨을 때,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드러누워 있는 것을 보셨다.15 예수님께서 당신 손을 그 부인의 손에 대시니 열이 가셨다.그래서 부인은 일어나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16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마귀 들린 이들을 예수님께 많이 데리고 왔다.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악령들을 쫓아내시고,앓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17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그는 우리의 병고를 떠맡고우리의 질병을 짊어졌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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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카파르나움은 호숫가의 작은 도시였지만,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었습니다. 유다인과 이방인, 정결한 이와 부정한 이, 자유인과 노예로 나뉜 경계입니다. 그 한가운데 한 백인대장이 있습니다. 그는 제국의 질서를 따라 명령과 복종에 익숙한 사람이지요. 그러나 그가 예수님께 건네는 말은 명령이 아니라 부탁입니다.“주님, 제 종이 ……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마태 8,6). ‘종’이라고 옮긴 그리스 말 ‘파이스’는 노예 또는 아이를 가리킵니다. 이름 없이 불리는 존재, 그러나 누군가를 간절하게 만드는 인물. 백인대장은 그를 위하여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낮춥니다. 백인대장의 고백은 체면을 버리는 대신 한 사람의 고통을 멈추게 하려는 애원처럼 들립니다.예수님께서는 그 믿음에 놀라워하십니다. 동쪽과 서쪽에서 많은 이가 와서 아브라함과 함께 잔칫상에 앉게 될 것이라는 말씀은, 세상의 신분과 권력과 명예가 갈라놓는 경계가 영원하지 않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예수님께서는 바깥 어둠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경계에서 안타깝게도 서로를 잊어버리는 이들, 그들의 어둠을 경고하십니다. 복음은 누구를 배제하기보다 우리가 ‘우리’로 서 있는지 조용히 묻습니다.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부인의 손에 당신 손을 대셨고 그 부인은 일어났습니다. 마태오 복음서는 이 모든 장면을 이사야 예언자가 한 말로 감쌉니다. “그는 우리의 병고를 떠맡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졌다”(8,17). 예수님께서는 고통을 멀리 밀어내시기보다 사랑으로 당신께서 기꺼이 짊어지십니다. 병의 무게가 누군가에게 홀로 남겨지는 상처가 되지 않도록 상처 곁에 머무는 법을 배우는 일, 그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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