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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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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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오늘은 전례력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대림 제1주일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께서는 대대로 약속을 잊지 않으시어 온갖 죄악에 짓눌린 인류가 얼굴을 들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 희망으로 가득 차 영광스럽게 다시 오실 우리 주님, 심판자이시며 구원자이신 그리스도를 기다립시다.

 

 

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제1독서

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제1독서

내가 다윗을 위하여 정의의 싹을 돋아나게 하리라.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33,14-16

14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에게 한 약속을 이루어 주겠다.

15 그날과 그때에 내가 다윗을 위하여 정의의 싹을 돋아나게 하리니, 그가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룰 것이다.

16 그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예루살렘이 안전하게 살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주님은 우리의 정의’라는 이름으로 부를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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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화답송

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화답송

시편 25(24),4-5ㄱㄴ.8-9.10과 14(◎ 1)

◎ 주님, 당신께 제 영혼 들어 올리나이다.

○ 주님, 당신의 길을 알려 주시고 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저를 가르치시어 당신 진리로 이끄소서.

당신은 제 구원의 하느님이시옵니다.

○ 주님은 어질고 바르시니 죄인들에게도 길을 가르치신다.

가련한 이 올바른 길 걷게 하시고 가난한 이 당신 길 알게 하신다.

○ 주님의 계약과 법규를 지키는 이들에게 주님의 모든 길은 자애와 진실이라네.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와 사귀시고 당신의 계약 그들에게 알려 주신다.

 

 

 

 

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제2독서

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제2독서

주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여러분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실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3,12―4,2

12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서로 지니고 있는 사랑과 다른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도,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처럼 주님께서 더욱 자라게 하시고 충만하게 하시며,

13 여러분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시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여러분이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

4,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끝으로 우리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있는지 우리에게 배웠고, 또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욱더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2 우리가 주 예수님의 권위로 여러분에게 지시해 준 것들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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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복음

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복음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5-28.34-36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26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35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36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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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12월 1일 매일미사 대림 제1주일 오늘의 묵상

일상에서 기도가 사라져 버린 이유는 분명합니다. 신앙생활이 갈수록 버겁게 느껴지고 짐처럼 느껴지는 이유도 아주 분명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느님 나라와 영원한 생명을 전혀 바라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여러분이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1테살 3,13).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만일 내 삶에서 기도가 사라져 버렸고, 고해성사도 하느님과 함께하는 미사 시간도, 신앙생활의 모든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삶을 살았다면, 예수님을 다시 만나는 순간이 어떻게 느껴질까요? 우리 구원을 위한 속량이 이루어지는 희망 속에서 그분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루카 21,36). 하느님과 맺은 관계가 무너졌다면 기도하는 삶을 시작하십시오. 기도는 우리의 영혼이 하느님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여전히 나를 떠나시지도 포기하시지도 않는 하느님의 사랑을 다시 깨닫게 해 줍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의 가치를 깨닫고 우리 삶이 구원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 주는 힘을 얻습니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대림 시기가 시작됩니다. 기도하는 삶과 함께 그분을 우리 구원자로 맞이할 수 있는 영적 힘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아멘.

(김재덕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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