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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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4년 12월 12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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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2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12월 12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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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2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목요일 제1독서

2024년 12월 12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목요일 제1독서

나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 너의 구원자이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1,13-20

13 나 주님이 너의 하느님, 내가 네 오른손을 붙잡아 주고 있다. 나는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14 두려워하지 마라, 벌레 같은 야곱아, 구더기 같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너의 구원자이다.

15 보라, 내가 너를 날카로운 타작기로, 날이 많은 새 타작기로 만들리니

너는 산들을 타작하여 잘게 바수고 언덕들을 지푸라기처럼 만들리라.

16 네가 그것들을 까부르면 바람이 쓸어 가고 폭풍이 그것들을 흩날려 버리리라.

그러나 너는 주님 안에서 기뻐 뛰놀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 안에서 자랑스러워하리라.

17 가련한 이들과 가난한 이들이 물을 찾지만 물이 없어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탄다.

나 주님이 그들에게 응답하고 나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그들을 버리지 않으리라.

18 나는 벌거숭이산들 위에 강물이, 골짜기들 가운데에 샘물이 솟아나게 하리라.

광야를 못으로, 메마른 땅을 수원지로 만들리라.

19 나는 광야에 향백나무와 아카시아, 도금양나무와 소나무를 갖다 놓고

사막에 방백나무와 사철가막살나무와 젓나무를 함께 심으리라.

20 이는 주님께서 그것을 손수 이루시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그것을 창조하셨음을

모든 이가 보아 알고 살펴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12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목요일 복음

2024년 12월 12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목요일 복음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1-15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12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13 모든 예언서와 율법은 요한에 이르기까지 예언하였다.

14 너희가 그것을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요한이 바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다.

15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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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2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12월 12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유배 중이던 이스라엘에게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 주님이 너의 하느님, 내가 네 오른손을 붙잡아 주고 있다. …… 두려워하지 마라, 벌레 같은 야곱아, 구더기 같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너의 구원자이다”(이사 41,13-14).

여기서 ‘벌레’와 ‘구더기’는 비참함과 경멸을 뜻합니다(시편 22[21],7 참조). 이스라엘이 유배로 벌레와 구더기처럼 비천하고 경멸당하는 대상이 되었더라도,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오른손’을 붙잡고 계십니다. 여전히 그들을 잊으시지 않고, 포기하시지도 않으며, 오히려 구원으로 이끄시고자 합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 광야에서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마르 1,4)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증언한 예수님께서는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태 9,13)라고 말씀하시며, 하느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를 바라고 계시다는 것을 알려 주십니다. 죄로 내 처지가 벌레나 구더기와 같아도 여전히 나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사랑은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음을 당신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증명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 나아가 모든 죄인에게도 이 사랑을 멈추시지 않습니다. 만일 예수님의 이 사랑이 ‘나에게만’ 이루어지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면, 우리도 하느님 나라를 폭력으로 빼앗으려는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11,12). 아멘. (김재덕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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