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0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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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4년 12월 10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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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12월 10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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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제1독서

2024년 12월 10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제1독서

하느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로하신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0,1-11

1 위로하여라,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 너희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

2 예루살렘에게 다정히 말하여라. 이제 복역 기간이 끝나고 죗값이 치러졌으며

자기의 모든 죄악에 대하여 주님 손에서 갑절의 벌을 받았다고 외쳐라.

3 한 소리가 외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

4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거친 곳은 평지가 되고 험한 곳은 평야가 되어라.

5 이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니 모든 사람이 다 함께 그것을 보리라. 주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다.”

6 한 소리가 말한다. “외쳐라.” “무엇을 외쳐야 합니까?” 하고 내가 물었다. “모든 인간은 풀이요 그 영화는 들의 꽃과 같다.

7 주님의 입김이 그 위로 불어오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진정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우리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으리라.”

9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아, 너의 목소리를 한껏 높여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라. 유다의 성읍들에게 “너희의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시다.” 하고 말하여라.

10 보라, 주 하느님께서 권능을 떨치며 오신다. 당신의 팔로 왕권을 행사하신다. 보라, 그분의 상급이 그분과 함께 오고 그분의 보상이 그분 앞에 서서 온다.

11 그분께서는 목자처럼 당신의 가축들을 먹이시고 새끼 양들을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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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화요일 복음

2024년 12월 10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화요일 복음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느님의 뜻이 아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2-1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

13 그가 양을 찾게 되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보다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한다.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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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12월 10일 매일미사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그런데 시온은 ‘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의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고 말하였지.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보라, 나는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은 늘 내 앞에 서 있다”(이사 49,14-16).

이사야 예언서의 이 말씀이 마치 오늘 복음 말씀에 담긴 예수님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를 잊으시거나 포기하셔 버리는 것이야말로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어도, 당신을 떠나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잊으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소중한 자녀들이며, 당신 사랑의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이 사랑을 믿으며 회개하고 고해성사를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한다”(마태 18,13)라는 말씀처럼, 하느님을 가장 기쁘게 해 드리는 주인공이 됩니다. 기도가 사라져 버린 삶에 다시 기도가 시작된다면, 그 또한 하느님께 더없는 기쁨을 드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의무와 짐이 아니라 하느님께 더없는 기쁨을 드리는 여정입니다.

“그분께서는 목자처럼 당신의 가축들을 먹이시고, 새끼 양들을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어미 양들을 조심스럽게 이끄신다”(이사 40,11). 바빌론에 유배 중이던 이스라엘에게 하신 이 위로의 말씀처럼, 하느님께서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목자이십니다.

그러니 절대로 절망하지 마십시오. 희망을 품고 우리의 목자이신 하느님을 가장 기쁘게 해 드리는 양이 되어 오늘 하루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한다.” 아멘. (김재덕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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