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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2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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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4년 8월 12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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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2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8월 12일 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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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2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제1독서

2024년 8월 12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제1독서

그것은 주님 영광의 형상처럼 보였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2-5.24-28ㄷ

제삼십년 넷째 달

2 초닷샛날, 곧 여호야킨 임금의 유배 제오년에,

3 주님의 말씀이 칼데아인들의 땅 크바르 강 가에 있는, 부즈의 아들 에제키엘 사제에게 내리고,

주님의 손이 그곳에서 그에게 내리셨다.

4 그때 내가 바라보니, 북쪽에서 폭풍이 불어오면서, 광채로 둘러싸인 큰 구름과 번쩍거리는 불이 밀려드는데, 그 광채 한가운데에는 불 속에서 빛나는 금붙이 같은 것이 보였다.

5 또 그 한가운데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습은 이러하였다. 그들은 사람의 형상과 같았다.

24  그들이 나아갈 때에는 날갯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큰 물이 밀려오는 소리 같고 전능하신 분의 천둥소리 같았으며, 군중의 고함 소리, 진영의 고함 소리 같았다. 그러다가 멈출 때에는 날개를 접었다.

25 그들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도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다가 멈출 때에는 날개를 접었다.

26 그들의 머리 위 궁창 위에는 청옥처럼 보이는 어좌 형상이 있고,

그 어좌 형상 위에는 사람처럼 보이는 형상이 앉아 있었다.

27 내가 또 바라보니, 그의 허리처럼 보이는 부분의 위쪽은 빛나는 금붙이와 같고,

사방이 불로 둘러싸인 것 같았다. 그리고 그의 허리처럼 보이는 부분의 아래쪽은 불처럼 보였는데,

28 사방이 광채로 둘러싸여 있었다. 사방으로 뻗은 광채의 모습은,

비 오는 날 구름에 나타나는 무지개처럼 보였다. 그것은 주님 영광의 형상처럼 보였다.

그것을 보고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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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2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복음

2024년 8월 12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복음

사람의 아들은 죽었다가 되살아날 것이다. 자녀들은 세금을 면제받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22-27

22 제자들이 갈릴래아에 모여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몹시 슬퍼하였다.

24 그들이 카파르나움으로 갔을 때, 성전 세를 거두는 이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와,

“여러분의 스승님은 성전 세를 내지 않으십니까?” 하고 물었다.

25 베드로가 “내십니다.” 하고는 집에 들어갔더니 예수님께서 먼저, “시몬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서 관세나 세금을 거두느냐? 자기 자녀들에게서냐, 아니면 남들에게서냐?” 하고 물으셨다.

26 베드로가 “남들에게서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그렇다면 자녀들은 면제받는 것이다.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올라오는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스타테르 한 닢을 발견할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네 몫으로 그들에게 주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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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2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2024년 8월 12일 매일미사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부터 두 주간 동안 평일에는 에제키엘서를 읽습니다. 에제키엘은 대략 예루살렘이 완전히 함락되기 오 년 전쯤부터 예언 활동을 시작하여, 멸망하고 십오 년쯤 지난 때까지 활동합니다. 그는 멸망 전에 사람들이 설마 예루살렘이 파괴되지는 않으리라고 믿던 때에 멸망을 선포하고, 멸망한 뒤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에 구원을 선포하여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거스르는 예언자였습니다. 처음 그가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았던 때는, 이미 바빌론이 한 번 예루살렘을 공격하고 여호야킨 임금을 비롯하여 꽤 많은 사람을 바빌론으로 끌고 간 때였습니다. 사람들은 이 상황을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합니다. 그들은 지금의 상황이 다만 일시적인 어려움일 뿐이라고, 유배 간 이들이 곧 돌아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제였던 에제키엘은 사회의 지도층에 속하고, 그래서 그도 유배를 가서 “칼데아인들의 땅”(에제 1,3)에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칼데아인들의 땅’에서 주님의 말씀이 에제키엘에게 내리고, 그는 거기에서 하느님을 만납니다. 오늘 독서의 네 생물들에게는 날개가 있고, 또 바퀴가 있습니다(1,15.21절 참조). 하느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만 머물러 계시는 것이 아니라 날개와 바퀴가 달린 어좌를 타시고, 어디라도 계시며 어디에서도 당신 말씀을 내리십니다. ‘칼데아인들의 땅’에 가서 살고 있어도, 하느님께서는 거기에서도 당신 백성과 함께 계시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허물어질 때가 머지 않았습니다. 왜 성전이 무너져야 할까요? 성전 파괴는, 하느님을 성전 안에만 가두어 두는 사람들의 생각을 허물어뜨릴 것입니다. (안소근 실비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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