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3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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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10월 23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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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3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0월 23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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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3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제1독서

2025년 10월 23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제1독서

이제 여러분은 죄에서 해방되고 하느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6,19-23

형제 여러분,19 나는 여러분이 지닌 육의 나약성 때문에 사람들의 방식으로 말합니다.여러분이 전에 자기 지체를 더러움과 불법에 종으로 넘겨불법에 빠져 있었듯이,이제는 자기 지체를 의로움에 종으로 바쳐 성화에 이르십시오.

20 여러분이 죄의 종이었을 때에는 의로움에 매이지 않았습니다.

21 그때에 여러분이 지금은 부끄럽게 여기는 것들을 행하여무슨 소득을 거두었습니까?그러한 것들의 끝은 죽음입니다.

22 그런데 이제 여러분이 죄에서 해방되고하느님의 종이 되어 얻는 소득은 성화로 이끌어 줍니다.또 그 끝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23 죄가 주는 품삯은 죽음이지만,하느님의 은사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받는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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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3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복음

2025년 10월 23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복음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9-5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49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50 내가 받아야 하는 세례가 있다.이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짓눌릴 것인가?

51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52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53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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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3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0월 23일 매일미사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저는 어릴 때 동생과 많이 다투었습니다. 동생이 마음에 안 들어서, 동생이 대들어서, 동생이 말을 안 들어서 다투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한테 걸리면 둘 다 무척 혼났습니다. 한번은 속옷 바람으로 둘 다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겨울이라 해는 져서 어둡고 추운데, 서럽기는 왜 그리 서러운지 동생과 저는 훌쩍이며 울다가 서로 화해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싸우지 않겠다고 어머니한테 약속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약속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며칠이 지나면 다시 다투고, 또 화해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서로 다투기는 하였어도 쉽게 화해하였던 그때가 그립습니다.이제는 다투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미 어른이 되어 버린 지금은 화해한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는 쉽게 싸우지 않습니다. 그 대신 싸운 뒤에 쉽게 화해하지도 않습니다.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루카 12,51)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고자 가족과 갈라져 싸워야 한다면 예수님을 쉽게 따를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믿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그런데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평화와는 다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단조로운 하루하루의 삶에서 오는 편안함이 아닙니다. 분열과 어려움을 겪은 뒤에 오는 평화, 하느님과 일치하며 누릴 수 있는 평화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일치를 통한 평화를 주시고자 우리가 분열이라는 어려움을 겪기를 바라십니다. 분열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분열을 넘어, 예수님의 평화를 얻기를 기도합시다.(이찬우 다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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