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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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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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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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제1독서

2025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제1독서

구세주의 구원이 가난한 모든 사람에게 약속된다.

▥ 스바니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3,1-2.9-1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불행하여라, 반항하는 도성, 더럽혀진 도성, 억압을 일삼는 도성!

2 말을 듣지 않고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는구나. 주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 하느님께 가까이 가지 않는구나.

9 그때에 나는 민족들의 입술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리라. 그들이 모두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주님을 섬기게 하리라.

10 에티오피아 강 너머에서 나의 숭배자들, 흩어진 이들이 선물을 가지고 나에게 오리라.

11 그날에는 네가 나를 거역하며 저지른 그 모든 행실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리라. 그때에는 내가 네 가운데에서 거만스레 흥겨워하는 자들을 치워 버리리라. 그러면 네가 나의 거룩한 산에서 다시는 교만을 부리지 않으리라.

12 나는 네 한가운데에 가난하고 가련한 백성을 남기리니 그들은 주님의 이름에 피신하리라.

13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불의를 저지르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그들 입에서는 사기 치는 혀를 보지 못하리라. 정녕 그들은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으며 풀을 뜯고 몸을 누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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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화요일 복음

2025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화요일 복음

요한이 왔을 때, 죄인들은 그를 믿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1,28-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28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

29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

31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32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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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2월 16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은 예수님께 그리 호감을 느끼는 청중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비난하거나 그분께 시비를 걸기가 일쑤였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도 깨우쳐 주시고자 두 아들의 비유로 그들의 가면을 벗겨 주십니다.

마태오 복음사가만이 전하는 이 이야기 속의 두 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대하는 두 부류의 사람을 가리킵니다. 맏아들은, 처음에는 길을 잃었지만 세례자 요한의 선포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생각을 바꾸어"(21,29)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 곧 세리와 창녀들입니다. 둘째 아들은, 말로는 신앙을 과시하지만 실제로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생각을 바꾸지 않[는]"(21,32)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입니다.

이 이야기는 요한 사도의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자녀 여러분,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1요한 3,18). 물론 "예."라고 말하고 실천도 하면 가장 좋겠지요. 그런데 늘 그러지는 못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요? 우리는 일상에서 때때로 내적 갈등을 겪습니다. 기도할 때, 맡은 일을 할 때, 남을 위하여 양보하거나 희생해야 할 때 '아니오.'와 '예.'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전환점은 "생각을 바꾸어"(마태 21,29)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처음의 거절이 아니라 마지막 선택을 보십니다. '아니오.'에 끌릴 때 생각을 바꾸어 봅시다.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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