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본문 바로가기
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11. 17.
반응형

2025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반응형

 

 

 

2025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토요일 제1독서

2025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토요일 제1독서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할 것입니다.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7,10-14

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저는 청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

13 그러자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잘 들으십시오! 여러분은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 성가시게 하려 합니까?

14 그러므로 주님께서 몸소 여러분에게 표징을 주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반응형

 

 

 

2025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토요일 복음

2025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토요일 복음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6-38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반응형

 

 

 

2025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2월 20일 매일미사 대림 제3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임신한 지 여섯 달째인 엘리사벳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천사와 마리아의 만남을 전합니다. 사제인 즈카르야에게는 성전에서 천사가 나타났는데 마리아에게는 그의 집에서 나타납니다. 천사는 수도인 예루살렘이 아니라 변방의 나자렛에서, 성전이 아니라 보통 사람의 집에서, 사제가 아니라 평범한 시골 처녀에게 말합니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루카 1,28). 마리아가 기뻐할 이유는 바로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주님께서 함께 계시다는 것은 우리가 기뻐할 이유입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1,30)라는 말에 이어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태어날 아들을 통하여 다윗에게 약속된 하느님 나라가 실현되리라는 위대한 약속을 합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받게 될 중요한 사명을 깨닫지만,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기에게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단순하게 궁금하여 묻습니다. 불신이 아니라 믿기 위한 마리아의 물음에 천사는 성령께서 오실 것임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곧 겸손하게 받아들입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1,38).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찾아오십니다. 특히 성경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때로는 평범한 일상에서 사소한 일들과 친근한 사람들 안에서 찾아오시기에 우리는 그분을 잘 알아뵙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찾아오시는 하느님께 우리도 이렇게 말씀드리면 좋겠습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