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3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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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2월 3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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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3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2월 3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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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3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제1독서

2025년 2월 3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제1독서

그들은 믿음으로 여러 나라를 정복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내다보셨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11,32-40

형제 여러분,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해야 하겠습니까? 기드온, 바락, 삼손, 입타,

다윗과 사무엘, 그리고 예언자들에 대하여 말하려면 시간이 모자랄 것입니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여러 나라를 정복하였고 정의를 실천하였으며, 약속된 것을 얻었고 사자들의 입을 막았으며,

34 맹렬한 불을 껐고 칼날을 벗어났으며, 약하였지만 강해졌고 전쟁 때에 용맹한 전사가 되었으며 외국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35 어떤 여인들은 죽었다가 부활한 식구들을 다시 맞아들이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더 나은 부활을 누리려고, 석방도 받아들이지 않은 채 고문을 받았습니다.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을 당하고, 결박과 투옥을 당하기까지 하였습니다.

37 또 돌에 맞아 죽기도 하고 톱으로 잘리기도 하고 칼에 맞아 죽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궁핍과 고난과 학대를 겪으며 양가죽이나 염소 가죽만 두른 채 돌아다녔습니다.

38 그들에게는 세상이 가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39 이들은 모두 믿음으로 인정을 받기는 하였지만 약속된 것을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40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내다보셨기 때문에, 우리 없이 그들만 완전하게 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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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3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월요일 복음

2025년 2월 3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월요일 복음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20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1 호수 건너편 게라사인들의 지방으로 갔다.

2 예수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마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3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그를 쇠사슬로 묶어 둘 수가 없었다.

4 이미 여러 번 족쇄와 쇠사슬로 묶어 두었으나,
그는 쇠사슬도 끊고 족쇄도 부수어 버려 아무도 그를 휘어잡을 수가 없었다.

5 그는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 몸을 치곤 하였다.

6 그는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7 큰 소리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께 말합니다. 저를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8 예수님께서 그에게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9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제 이름은 군대입니다.

저희 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 자기들을 그 지방 밖으로 쫓아내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청하였다.

11 마침 그곳 산 쪽에는 놓아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

12 그래서 더러운 영들이 예수님께, "저희를 돼지들에게 보내시어 그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13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천 마리쯤 되는 돼지 떼가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호수에 빠져 죽고 말았다.

14 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과 여러 촌락에 알렸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려고 왔다.

15 그들은 예수님께 와서 마귀 들렸던 사람,

곧 군대라는 마귀가 들렸던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그만 겁이 났다.

16 그 일을 본 사람들이 마귀 들렸던 이와 돼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17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께 저희 고장에서 떠나 주십사고 청하기 시작하였다.

18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마귀 들렸던 이가 예수님께 같이 있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19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20 그래서 그는 물러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해 주신 모든 일을

데카폴리스 지방에 선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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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3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2월 3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인간의 비참함과, 그에게서 풀려나 제정신으로 돌아온 인간 사이의 차이를 극적 과정으로 매우 뚜렷하게 보여 줍니다. 그 과정에 예수님께서 지니신 절대적 권능이 마귀에게 작용합니다.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신앙 고백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당신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마르 5,7)라며 그분의 권능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막으려던 더러운 영들은 결국 자기들이 살길을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군대라는 이름의 더러운 영들에 사로잡힌 사람을 살리시려고 그 청을 들어주십니다.

사실 악령은 인간에 대한 권한이 없습니다. 예로니모 성인의 말대로 주님께서는 ‘전적으로 당신 소유인 사람’을 사로잡고 있는 악령을 제 가고 싶은 곳으로 보내시어 그를 해방시키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소유인 인간의 해방을 위하여 돼지 이천 마리를 잃는 것쯤은 대수롭지 않은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머물러 계셔야 하는 사람 안에 더러운 영이 머무르는 것을 허용하시지 않고 그 영을 내보내십니다.

사실 사람 안에 악령이, 예수님께 어울리지 않는 어떤 것이 머무른다는 것은 그분에 대한 모독입니다. 인간에게 육신을 마련해 주시고 그 안에 머무르시는 분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우리 몸은 그분의 몫이니 다른 어떤 영도 우리 몸을 소유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군대라는 이름의 더러운 영이든 돈과 허영과 탐욕이라는 세속의 영이든 말입니다.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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