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0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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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4월 30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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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0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4월 30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4월 30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제1독서

2025년 4월 30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제1독서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5,17-26

17 그 무렵 대사제가 자기의 모든 동조자 곧 사두가이파와 함께 나섰다.
그들은 시기심에 가득 차

18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공영 감옥에 가두었다.

1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밤에 감옥 문을 열고 사도들을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20 “가거라.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모두 백성에게 전하여라.”

21 그 말을 듣고 사도들은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들어가 가르쳤다.
한편 대사제와 그의 동조자들은 모여 와서
최고 의회 곧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원로단을 소집하고,
감옥으로 사람을 보내어 사도들을 데려오게 하였다.

22 경비병들이 감옥에 이르러 보니 사도들이 없으므로 되돌아가 보고하였다.

23 “저희가 보니 감옥 문은 굳게 잠겨 있고 문마다 간수가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 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24 성전 경비대장과 수석 사제들은 이 말을 듣고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며, 사도들 때문에 몹시 당황해하였다.

25 그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그들에게 보고하였다.
“여러분께서 감옥에 가두신 그 사람들이
지금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6 그러자 성전 경비대장이 경비병들과 함께 가서 사도들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백성에게 돌을 맞을까 두려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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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0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수요일 복음

2025년 4월 30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수요일 복음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21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20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1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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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0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4월 30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를 전해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요한 3,16).하느님께서는 죄 때문에 하느님에게서 멀어진 우리를 외면하시지 않고 구원하시려고 가장 소중한 외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 사랑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먼저 해서 받는 보상이 아니라,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멀어지고 어둠 속에 숨어 있을지라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먼저 찾아오시어 거저 베풀어 주시는 사랑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주 하느님 앞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창세 3,8) 숨어 있을 때도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먼저 찾으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여기며 하느님 앞에 숨어 있는 우리를 먼저 찾아 주고 품어 주는 은총이고 선물입니다. 그 사랑은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히 드러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느님의 사랑이 단순한 말이 아님을 보여 주고, 예수님을 통하여 계시된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의 힘든 삶을 위로할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약속합니다.

믿음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응답입니다. 우리가 받은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우리는 믿음 안에서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저 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거저 베풀며 빛으로 나아갑니다. 믿음은 단순한 생각이나 동의에 머물기보다,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이들과 아직 어둠 속에 자신을 숨기고 있는 약한 이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위로하며 빛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안동훈 안드레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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