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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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5월 1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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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5월 1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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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제1독서

2025년 5월 1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제1독서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성령도 증인이십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5,27-33

그 무렵 경비병들이 27사도들을 데려다가 최고 의회에 세워 놓자 대사제가 신문하였다.

28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

29 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30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31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영도자와 구원자로 삼아 당신의 오른쪽에 들어 올리시어,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게 하셨습니다.

32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께 순종하는 이들에게 주신 성령도 증인이십니다.”

33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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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목요일 복음

2025년 5월 1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목요일 복음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31-36

31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32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33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심을 확증한 것이다.

34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35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36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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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5월 1일 매일미사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와 나누신 대화(요한 3,1-21 참조)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위에서 오시는 분, 하늘에서 오시는 분,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 아드님이십니다. 말하자면 예수님께서는 ‘태양’과 같은 분이신데, 오늘 복음은 그 큰 빛을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도대체 어떤 이들일까요?

그들은 마치, 해가 떠올라 세상이 환한데도 창문에 커튼을 치고 방에 들어앉아 어둠을 쫓는다고 촛불을 켜는 사람과 비슷합니다. 오랜 장마 뒤에 뜨거운 태양이 떠올라 대지를 산뜻하게 덥힐 때 창문을 활짝 열어 햇볕을 쬐는 대신, 문을 닫아걸고 굳이 보일러를 돌리는 사람과 비슷합니다. 사람이 제힘으로만, 제 잘난 것으로만 살 수 없는데도 자신의 부족함과 가난함을 인정하지 않은 채 버티는 꼴이지요. 빛 앞에서 방어하고 저항하며, 자기 혼자서도 잘해 왔노라고 자존심을 내세우며 그 미약한 힘자랑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가련합니다. 넘실거리는 은총의 바다를 앞에 두고 겨우 쫄쫄 흐르는 실개천인 자신을 뽐내며 하느님 앞에서 위세를 부리는 격입니다.

요한 복음서는 이를 두고 ‘어리석다’고만 하지 않습니다. ‘악하다’고 말합니다(3,19-20 참조). 그들은 생명을 보지 못하며,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고 말합니다(3,36 참조). 이는 윤리적인 평가가 아닙니다. 영적인 평가입니다. 윤리적으로는 다른 이들보다 나은 점이 있지만, 자신은 충분하다며 더 받아들이고 배우고 변화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느님 한 분 말고는 아무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김동희 모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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