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9일 매일미사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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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1월 19일 매일미사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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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9일 매일미사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월 19일 매일미사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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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9일 매일미사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제1독서

2026년 1월 19일 매일미사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제1독서

말씀을 듣는 것이 제사드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주님께서도 임금님을 왕위에서 배척하셨습니다.

▥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5,16-23

그 무렵 16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그만두십시오. 간밤에 주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가 사무엘에게 응답하였다. “어서 말씀하십시오.”

17 사무엘이 말하였다. “임금님은 자신을 하찮은 사람으로 여기실지 몰라도,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아니십니까? 주님께서 임금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이스라엘 위에 임금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18 주님께서는 임금님을 내보내시면서 이런 분부를 하셨습니다. ‘가서 저 아말렉 죄인들을 완전히 없애 버려라. 그들을 전멸시킬 때까지 그들과 싸워라.’

19 그런데 어찌하여 임금님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전리품에 덤벼들어, 주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셨습니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대답하였다. “저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가라고 하신 그 길을 따라 걸으며, 아말렉 임금 아각은 사로잡고 그 밖의 아말렉 사람들은 완전히 없애 버렸습니다.

21 다만 군사들이 완전히 없애 버려야 했던 전리품 가운데에서 가장 좋은 양과 소만 끌고 왔습니다. 그것은 길갈에서 주 어르신의 하느님께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었습니다.”

22 그러자 사무엘이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번제물이나 희생 제물 바치는 것을 주님께서 더 좋아하실 것 같습니까? 진정 말씀을 듣는 것이 제사드리는 것보다 낫고 말씀을 명심하는 것이 숫양의 굳기름보다 낫습니다.

23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임금님이 주님의 말씀을 배척하셨기에 주님께서도 임금님을 왕위에서 배척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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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9일 매일미사 연중 제2주간 월요일 복음

2026년 1월 19일 매일미사 연중 제2주간 월요일 복음

신랑이 혼인 잔치 손님들과 함께 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8-22

그때에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단식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의 제자들은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

20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21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22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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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9일 매일미사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월 19일 매일미사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옛말에 ‘회두’라는 말이 있는데, ‘머리를 돌린다.’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향하여 머리를 돌려야 합니다. 부귀영화를 향해 있던 머리를 하느님께로 돌려야 합니다. 머리를 돌린다는 말은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뜻합니다. 내 모든 생각과 눈길이 오직 하느님만을 향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느님을 향하여 머리를 돌렸다면, 이제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굳건한 터전 위에 서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마르 2,22)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새로운 삶, 회개의 삶을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새로운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때로 우리 스스로가 모범적인 신앙인이라고 생각하는 교만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유혹과 맞서 싸우면 이겨 내기가 어렵습니다. 내 힘으로 싸우기보다는 오히려 주님 편에 서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 편에 서는 것, 그것은 주님과 하나가 되려는 우리의 노력입니다.

주님을 향하여 머리를 돌리고 주님 말씀의 터전 위에 서는, 곧 주님과 일치하고 주님께 나를 온전히 맡기고자 애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는 마음으로 교만에서 벗어나 주님께 기도드리고 하느님의 자비에 의탁하며 새로운 삶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이철구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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