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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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1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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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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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화요일 제1독서

2026년 1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화요일 제1독서

다윗과 온 이스라엘 집안은 함성을 올리며 주님의 궤를 모시고 올라갔다.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6,12ㄴ-15.17-19

그 무렵 12 다윗은 기뻐하며 오벳 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하느님의 궤를 모시고 올라갔다.

13 주님의 궤를 멘 이들이 여섯 걸음을 옮기자, 다윗은 황소와 살진 송아지를 제물로 바쳤다.

14 다윗은 아마포 에폿을 입고, 온 힘을 다하여 주님 앞에서 춤을 추었다.

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집안은 함성을 올리고 나팔을 불며, 주님의 궤를 모시고 올라갔다.

17 그들은 다윗이 미리 쳐 둔 천막 안 제자리에 주님의 궤를 옮겨 놓았다. 그러고 나서 다윗은 주님 앞에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쳤다.

18 다윗은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다 바친 다음에 만군의 주님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였다.

19 그는 온 백성에게,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이스라엘 모든 군중에게 빵 과자 하나와 대추야자 과자 하나, 그리고 건포도 과자 한 뭉치씩을 나누어 주었다. 그 뒤 온 백성은 저마다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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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화요일 복음

2026년 1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화요일 복음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31-35

31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불렀다.

32 그분 둘레에는 군중이 앉아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스승님을 찾고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34 그리고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35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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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월 27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참으로 냉정하십니다. 어떻게 예수님께서는 당신 어머니와 형제들을 두고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마르 3,33)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이 말씀을 어머니와 형제들이 들었다면 많이 서운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끊으라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요.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3,35)라고 말씀하셨듯이 예수님께서는 세상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한 가족이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제로 살아가면서 이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가 그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것을 알지만, 사제의 삶은 직접 부모님께 보답하는 삶이 아님을 또한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바라시는 자리에서, 주님께서 바라시는 방법으로 주님의 뜻이 제 삶을 통하여 이루어질 때, 부모님을 향한 사랑이 있는 그대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늘도 미사를 드리는 가운데 부모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가 세상을 향한 사랑으로 넓어지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우리의 발걸음 안에서 열매 맺을 때, 비로소 우리는 하느님의 뜻 안에서 모두 한 가족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실천하여 모두 한 가족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철구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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