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9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본문 바로가기
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1월 29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12. 25.
반응형

2026년 1월 29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월 29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반응형

 

2026년 1월 29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목요일 제1독서

2026년 1월 29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목요일 제1독서

주 하느님, 제가 누구이며, 또 제 집안이 무엇이기에?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7,18-19.24-29

나탄이 다윗에게 말씀을 전한 뒤 18 다윗 임금이 주님 앞에 나아가 앉아 아뢰었다. “주 하느님, 제가 누구이기에, 또 제 집안이 무엇이기에, 당신께서 저를 여기까지 데려오셨습니까?

19 주 하느님, 당신 눈에는 이것도 부족하게 보이셨는지, 당신 종의 집안에 일어날 먼 장래의 일까지도 일러 주셨습니다. 주 하느님, 이 또한 사람들을 위한 가르침이 되기를 바랍니다.

24 또한 당신을 위하여 당신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당신의 백성으로 튼튼하게 하시고, 주님, 당신 친히 그들의 하느님이 되셨습니다.

25 그러니 이제 주 하느님, 당신 종과 그 집안을 두고 하신 말씀을 영원히 변치 않게 하시고, 친히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26 그러면 당신의 이름이 영원히 위대하게 되고, 사람들이 ‘만군의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시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또한 당신 종 다윗의 집안도 당신 앞에서 튼튼해질 것입니다.

27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당신께서는 당신 종의 귀를 열어 주시며, ‘내가 너에게서 한 집안을 세워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 종은 이런 기도를 당신께 드릴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28 이제 주 하느님, 당신은 하느님이시며 당신의 말씀은 참되십니다. 당신 종에게 이 좋은 일을 일러 주셨으니,

29 이제 당신 종의 집안에 기꺼이 복을 내리시어, 당신 앞에서 영원히 있게 해 주십시오. 주 하느님, 당신께서 말씀하셨으니, 당신 종의 집안은 영원히 당신의 복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반응형

 

2026년 1월 29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목요일 복음

2026년 1월 29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목요일 복음

등불은 등경 위에 놓는다.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을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21-25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1 말씀하셨다.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등경 위에 놓지 않느냐?

22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23 누구든지 들을 귀가 있거든 들어라.”

24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새겨들어라.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25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반응형

 

2026년 1월 29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월 29일 매일미사 연중 제3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마르 4,25).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가진 자”와 “가진 것 없는 자”는 과연 무엇을 가지거나 가지지 못한 것일까요?

저는 바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감정으로서 사랑이 아니라, 나눔과 희생, 봉사와 배려를 구체적 행동으로 드러내는 사랑을 말합니다. 이 사랑을 가진 이는 주님의 가르침 안에서 그 사랑을 더욱 키워 나갑니다. 베풀수록 더 큰 기쁨과 은총을 받고, 희생할수록 더 깊은 평화를 얻게 되는 신비를 체험합니다.

반대로 “가진 것 없는 자”는 사랑 없이 시기와 질투, 미움과 분노에 갇힌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여유가 없기에, 그나마 있던 작은 희망과 선한 마음마저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주님께서는 등불을 켜서 “등경 위에”(4,21) 두라고 하십니다. 사랑의 등불을 밝히고, 그 빛을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주님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삶이고, 더 큰 사랑 속에서 살아가는 길입니다. 그 빛이 퍼질 때, 더 많은 이가 주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나눔과 배려로 더욱 풍요로워지는 사랑의 신비를 실천하는 삶이야말로 주님께서 바라시는 삶입니다. 우리 안에 사랑의 등불을 밝히고 그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그래서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이 흘러넘쳐 이웃에 전해지도록 노력합시다. (이철구 요셉 신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