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4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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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2월 24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6.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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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4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2월 24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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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4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제1독서

2026년 2월 24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제1독서

<나의 말은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5,10-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0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11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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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4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복음

2026년 2월 24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복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7-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8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13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14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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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4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2월 24일 매일미사 사순 제1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일상은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요즈음은 누구나 휴대 전화를 들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내가 필요할 때 바로 연락하고, 상대도 바로 응답하기를 기대하지요. 그러나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는 휴대 전화처럼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제가 기도를 드릴 때마다 곧바로 응답해 주시지는 않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하느님께서도 기도를 골라서 받으시는 걸까?’ 하고 서운해질 때도 있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도는 어쩌면 ‘삐삐’, 오래전에 있었던 무선 호출기와 더 닮았는지도 모르겠다고요. 삐삐는 문자 대신 숫자로만 마음을 전하던 기계였지요. 이쪽에서 먼저 메시지를 남기고 나면, 상대의 응답을 진득하게 기다려야 하였습니다. 물론 때때로 ‘8282’처럼 ‘빨리빨리’라는 뜻을 담은 숫자를 덧붙이기도 하였지만, 그 시절 그 기다림 안에서 마음이 더 깊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일까요. 한편으로는 기도가 오히려 삐삐보다도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 편지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순간의 감정에 따라 급히 거는 전화가 아닌, 한 자 한 자 눌러써 내려가는 마음을 다한 편지 말입니다. 편지를 부친 뒤에는 설렘으로 답장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사순 시기를 지나는 지금, 우리의 기도도 이와 같으면 좋겠습니다. 정성을 다하여 기도를 드리되, 응답이 없다고 조급해하지 않고, 오히려 설레어 하면서 기다릴 줄 아는 그런 기도 말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마태 6,8). (진슬기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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