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4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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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2월 4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6.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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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2월 4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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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수요일 제1독서

2026년 2월 4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수요일 제1독서

<인구 조사를 하여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이 양들이야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24,2.9-17

그 무렵 다윗 2 임금은 자기가 데리고 있는 군대의 장수 요압에게 말하였다. “단에서 브에르 세바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두루 다니며 인구를 조사하시오. 내가 백성의 수를 알고자 하오.”

9 요압이 조사한 백성의 수를 임금에게 보고하였는데, 이스라엘에서 칼을 다룰 수 있는 장정이 팔십만 명, 유다에서 오십만 명이었다.

10 다윗은 이렇게 인구 조사를 한 다음, 양심에 가책을 느껴 주님께 말씀드렸다. “제가 이런 짓으로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제 당신 종의 죄악을 없애 주십시오. 제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11 이튿날 아침 다윗이 일어났을 때, 주님의 말씀이 다윗의 환시가인 가드 예언자에게 내렸다.

12 “다윗에게 가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면서 일러라. ‘내가 너에게 세 가지를 내놓을 터이니, 그 가운데에서 하나를 골라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그대로 해 주겠다.’”

13 가드가 다윗에게 가서 이렇게 알렸다. “임금님 나라에 일곱 해 동안 기근이 드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임금님을 뒤쫓는 적들을 피하여 석 달 동안 도망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임금님 나라에 사흘 동안 흑사병이 퍼지는 것이 좋습니까? 저를 보내신 분께 무엇이라고 회답해야 할지 지금 잘 생각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14 그러자 다윗이 가드에게 말하였다. “괴롭기 그지없구려. 그러나 주님의 자비는 크시니, 사람 손에 당하는 것보다 주님 손에 당하는 것이 낫겠소.”

15 그리하여 주님께서 그날 아침부터 정해진 날까지 이스라엘에 흑사병을 내리시니, 단에서 브에르 세바까지 백성 가운데에서 칠만 명이 죽었다.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파멸시키려고 그쪽으로 손을 뻗치자, 주님께서 재앙을 내리신 것을 후회하시고 백성을 파멸시키는 천사에게 이르셨다. “이제 됐다. 손을 거두어라.” 그때에 주님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있었다.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다윗이 주님께 아뢰었다. 17 “제가 바로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못된 짓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양들이야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그러니 제발 당신 손으로 저와 제 아버지의 집안을 쳐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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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수요일 복음

2026년 2월 4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수요일 복음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

그때에 1 예수님께서 고향으로 가셨는데 제자들도 그분을 따라갔다.

2 안식일이 되자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많은 이가 듣고는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3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5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몇몇 병자에게 손을 얹어서 병을 고쳐 주시는 것밖에는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실 수 없었다.

6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는 것에 놀라셨다. 예수님께서는 여러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며 가르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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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2월 4일 매일미사 연중 제4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알았어요. 알았다니까!” 우리는 이렇게 말하고는 합니다.

특히 듣기 싫은 말을 들을 때 더 그렇지요. 어쩌면 이 말의 속뜻은 ‘더는 듣고 싶지 않다.’일지 모릅니다. 또한 우리는 때때로 “알았어요.” 한마디로 대화를 닫아 버리고는 합니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우리가 성숙해지는 것을 막고, 마음을 닫게 합니다.오늘 복음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고향 나자렛에서 가르치시자, 사람들이 처음에는 감탄하지만 곧 그분의 출신과 신분을 문제 삼으며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안다고 생각하였지만, 정작 제대로 알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또한 하느님을 잘 안다고 자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이성만으로 온전히 파악될 수 없는, 무한히 크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지혜의 말은 “너 자신을 알라.”입니다. 이런 겸손이야말로 신앙인의 참된 자세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면, 더 이상 상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까요. 이에 오늘 복음 환호송은 이렇게 전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그러므로 신앙 안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뿐입니다. 오늘 영성체송이 그것을 일깨워 줍니다. “주님,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비추시고, 당신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 제가 당신을 불렀으니,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바라고 청하는 이는 자만하거나 고집스럽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가장 큰 허물은, 내 뜻이 전부인 줄 아는 교만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오늘의 화답송을 되뇌어 봅니다. “주님, 제 허물과 잘못을 용서하소서.” (진슬기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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