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5일 매일미사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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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2월 5일 매일미사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6.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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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5일 매일미사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2026년 2월 5일 매일미사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아가타 성녀는 이탈리아 남부의 시칠리아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신심이 깊었던 그는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고자 평생을 동정으로 살았다. 아가타는 철저하게 동정을 지키려다가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249-251년) 때 그를 차지하려던 지방 관리에게 혹독한 고문을 받고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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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5일 매일미사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제1독서

2026년 2월 5일 매일미사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제1독서

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간다. 솔로몬아, 너는 사나이답게 힘을 내어라.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2,1-4.10-12

다윗은 죽을 날이 가까워지자, 자기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일렀다. 1

2 “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간다. 너는 사나이답게 힘을 내어라.

3 주 네 하느님의 명령을 지켜 그분의 길을 걸으며, 또 모세 법에 기록된 대로 하느님의 규정과 계명, 법규와 증언을 지켜라. 그러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성공할 것이다.

4 또한 주님께서 나에게 ‘네 자손들이 제 길을 지켜 내 앞에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성실히 걸으면, 네 자손 가운데에서 이스라엘의 왕좌에 오를 사람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신 당신 약속을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10 다윗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묻혔다.

11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마흔 해이다. 헤브론에서 일곱 해, 예루살렘에서 서른세 해를 다스렸다.

12 솔로몬이 자기 아버지 다윗의 왕좌에 앉자, 그의 왕권이 튼튼해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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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5일 매일미사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복음

2026년 2월 5일 매일미사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복음

예수님께서 그들을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7-13

그때에 예수님께서 7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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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5일 매일미사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2026년 2월 5일 매일미사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그런데 왜 굳이 제자들을 보내셨을까요? 예수님께서 직접 마귀를 쫓고 병자를 고치실 수도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아마도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수동적 태도에 머무를까 염려하신 것이 아닐까요? 모든 일을 예수님께서 해 주신다면, 제자들은 주님과 함께할수록 오히려 능동성을 잃고, 점점 의존적으로 변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모든 것이 풍족하게 마련된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부족함 가운데 그들을 파견하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야 제자들이 책임을 느끼며, 고난 속에서도 성장하고 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 또한 복음을 전하라고 세상에 파견된 이들입니다. 그런데 혹시 “다른 사람이 하면 되지요.” 또는 “먼저 저에게 기쁨을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는 태도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가요? 때로는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부족하다며 불평하고, 복음을 전하기보다 불만을 토로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서 해야 할 일을 실천해야 합니다. 물질과 세속의 기쁨에만 집중한 나머지, 주님께서 맡기신 고유한 사명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부족하더라도 지금의 상황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참된 제자의 삶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오늘 하루, 우리 모두 주님께 파견받은 제자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분께서는 결코 사람을 착각하거나 잘못 부르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진슬기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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