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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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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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오늘의 묵상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오늘의 묵상

오늘은 연중 제17주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늘 나라가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는 비유 말씀을 듣습니다. 보물을 발견한 사람이 그 보물을 얻으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듯이, 우리가 참으로 복음의 가치를 깨닫는다면, 언제나 다른 모든 것에 앞서 복음에 따른 선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제1독서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제1독서

너는 분별력을 청하였다.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3,5-6ㄱ.7-12

그 무렵 5 주님께서 한밤중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하느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셨다.

6 솔로몬이 대답하였다.

7 “주 저의 하느님,당신께서는 당신 종을 제 아버지 다윗을 이어 임금으로 세우셨습니다만,저는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아서 백성을 이끄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8 당신 종은 당신께서 뽑으신 백성,그 수가 너무 많아 셀 수도 헤아릴 수도 없는 당신 백성 가운데에 있습니다.

9 그러니 당신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시어당신 백성을 통치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어느 누가 이렇게 큰 당신 백성을 통치할 수 있겠습니까?”

10 솔로몬이 이렇게 청한 것이 주님 보시기에 좋았다.

11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네가 그것을 청하였으니, 곧 자신을 위해 장수를 청하지도 않고,자신을 위해 부를 청하지도 않고, 네 원수들의 목숨을 청하지도 않고,그 대신 이처럼 옳은 것을 가려내는 분별력을 청하였으니,

12 자, 내가 네 말대로 해 주겠다. 이제 너에게 지혜롭고 분별하는 마음을 준다.너 같은 사람은 네 앞에도 없었고,너 같은 사람은 네 뒤에도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화답송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화답송

시편 119(118),57과 72.76-77.127-128.129-130(◎ 97ㄱ 참조)

◎ 주님, 제가 당신 가르침을 사랑하나이다.

○ 주님은 저의 몫이오니, 당신 말씀 지키기로 약속하였나이다. 당신 입에서 나온 가르침, 수천 냥 금은보다 제게는 값지옵니다.

○ 당신 종에게 하신 말씀대로, 자애를 베푸시어 저를 위로하소서. 당신 자비 저에게 이르게 하소서. 제가 살리이다. 당신 가르침은 저의 즐거움이옵니다.

○ 저는 당신 계명을, 금보다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당신의 모든 규정을 바르게 따르며, 저는 온갖 거짓된 길을 미워하나이다.

○ 당신의 법 하도 놀라워, 제 영혼 그 법을 따르나이다. 당신 말씀 밝히시면 그 빛으로, 미련한 이들이 깨치나이다.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제2독서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제2독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아드님과 같은 모상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8,28-30

형제 여러분, 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9 하느님께서는 미리 뽑으신 이들을당신의 아드님과 같은 모상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그리하여 그 아드님께서 많은 형제 가운데 맏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30 그렇게 미리 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셨고, 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셨으며,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복음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복음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44-52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44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45 또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46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

47 또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48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49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50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1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제자들이 “예!” 하고 대답하자,

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오늘의 묵상

2026년 7월 26일 매일미사 연중 제17주일 오늘의 묵상

마태오 복음서 13장에서만 소개되는 보물과 진주 상인, 그물의 비유는 이야기의 소재는 다를지라도 모두 ‘하늘 나라’라는 공통 주제로 연결됩니다. 이 세 비유를 통하여 우리는 하늘 나라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먼저 하늘 나라는 숨겨져 있습니다. 비유에 나오는 보물, 진주, 물고기는 밖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많은 이가 그 곁을 스쳐 지나가거나 바라보지만 그 존재를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하늘 나라는 이처럼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 ‘이미’ 존재하지만(루카 17,21 참조),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에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부재’가 더 강하게 그 ‘존재’를 증명하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그것을 발견하는 이에게 주어집니다. 밭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려면 땅을 파는 노력이, 값진 진주를 얻으려면 열심히 찾아 다니는 고생이, 좋은 물고기를 잡으려면 그물을 바다에 던지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가만히 앉아서는 결코 그것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그리고 하늘 나라를 찾은 이는 기쁨을 얻습니다. 이 내용은 보물을 발견한 사람의 이야기에만 나오지만 다른 비유 이야기에도 분명 그러하였으리라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는 하늘 나라를 발견하고는 돌아가서 모든 것을 겁니다. 기쁨이 그토록 크지 않았다면 모든 것을 걸 만큼 무모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하늘 나라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합니다. 그 나라는 예상하지 못한 때에 생각지도 않은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때 곧바로 응답할 수 있도록 우리 몸과 마음을 잘 준비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백재욱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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