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9일 매일미사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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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9일 매일미사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6.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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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9일 매일미사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오늘의 묵상

2026년 7월 29일 매일미사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오늘의 묵상

마르타와 마리아와 라자로는 형제 사이로, 예루살렘과 가까운 베타니아에서 살았다. 그들은 베타니아의 자기 집에 오신 예수님을 열렬히 환대하여, 마르타는 정성껏 시중을 들고 마리아는 그분의 말씀을 경건하게 들었다. 그들을 특별히 사랑하신 예수님께서는 라자로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셨고, 그를 죽음에서 부활시키셨다.본디 7월 29일은 ‘성녀 마르타 기념일’이었으나, 2021년부터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로 변경되었다(교황청 경신성사성, 2021년 1월 26일 교령 참조).<전례문은 주교회의 홈페이지 참조(말씀 마당, 전례문)>

 

 

2026년 7월 29일 매일미사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제1독서

2026년 7월 29일 매일미사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제1독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십니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4,7-16

7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8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9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11 사랑하는 여러분,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으니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2 지금까지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그분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됩니다.

13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영을 나누어 주셨습니다.우리는 이 사실로 우리가 그분 안에 머무르고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압니다.

14 그리고 우리는 아버지께서 아드님을세상의 구원자로 보내신 것을 보았고 또 증언합니다.

15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고백하면,하느님께서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시고 그 사람도 하느님 안에 머무릅니다.

1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우리는 알게 되었고 또 믿게 되었습니다.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29일 매일미사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복음

2026년 7월 29일 매일미사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복음

주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9-27

그때에 19 많은 유다인이 마르타와 마리아를그 오빠 일 때문에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 마르타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마리아는 그냥 집에 앉아 있었다.

21 마르타가 예수님께 말하였다.“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무엇이나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23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니,

24 마르타가 “마지막 날 부활 때에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였다.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26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너는 이것을 믿느냐?”

27 마르타가 대답하였다.“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026년 7월 29일 매일미사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오늘의 묵상

2026년 7월 29일 매일미사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오늘의 묵상

라자로가 죽었습니다. 그는 마르타와 마리아의 오빠였는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요한 11,5 참조). 요한 복음사가는 이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표현하고자 그리스 말 ‘아가파오’를 씁니다. 이는 요한이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를 가리킬 때 쓴 낱말로(13,23; 19,26 참조) 예수님과 이들의 사이가 인간적 우정을 넘어선 인격적이고 영적인 사랑의 관계였음을 드러냅니다.이탈리아의 신학자이기도 한 로마노 과르디니 신부는 요한 1서 4장을 풀이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좀 더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일반적으로 두 사람이 서로를 알게 되고 관계를 가짐으로써, 서로 공감하고 서로에게 호의를 가지며 서로를 기꺼이 도와주게 됩니다. 그럼에도 이 두 사람 사이에는 항상 벽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그 벽은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나는 그 사람이 아니고, 그 사람은 나와 달라.’ …… 하지만 인간이 진심 어린 사랑으로 다른 사람에게 돌아서자마자, 그들 사이에 있는 벽은 희미해지며, 벽이 희미해질수록, 진심은 더욱 순수해집니다”(『하느님의 진리와 사랑』, 197면).마르타는 라자로의 죽음에 슬퍼하였지만 예수님을 만나 믿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인간이 가장 무력함을 느끼게 되는 죽음이라는 벽을 마주하고서도 절망하지 않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희망을 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라자로의 무덤을 막고 있던 죽음의 벽을 허무시고 그를 다시 생명으로 걸어 나오게 하십니다. 이것은 오직 사랑으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사랑은 죽음 앞에 무력하지 않습니다. 진심 어린 사랑은 우리 안의 벽을 허물고 우리를 다시 살게 합니다.

(백재욱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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