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함께하는 시간
2월 3일 오늘의묵상 매일미사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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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월 3일 오늘의묵상 매일미사 (2024년)

by 필로테아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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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3일 토요일

[연중 제4주간 토요일]

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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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그들은 목자 없는 양들 같았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30-34
그때에 30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3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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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33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3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제1독서는 하느님께 지혜를 청하는 솔로몬의 모습을 전하여 줍니다.이 모습은 올바르고 지혜로운 지도자에게 필요한 덕목을 생각하게 합니다. 첫 번째는 섬김'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부여받은 왕권이 개인적 욕심 을 위한 특권이 아니라 하느님 백성을 위한 봉사직임을 알고 있습니다. 지해 와 정의로 백성을 다스린다는 것은 곧 백성의 종이 되어 그들을 점겨야 함 을(1열왕 12,7 참조) 의미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자신"'을 위한 장수나 부나 원수들의 목숨을 바라지 않고, "당신(하느님) 백성"을 위한 지혜를 청합니다. 두 번째는 '듣는 마음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부족함과 무능함을 겸손 하게 고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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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듣는 마음을 청합니다. 그는 백성을 다스리는 지혜와 선과 악을 분별하는 능력이 '듣는 것에서 비롯됨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고, 다른 이들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지혜의 원천입니다. 지도자 는 하느님의 말씀과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지혜로운 이의 울바 른 조언을 겸손하게 새겨 들으며, 고통과 어려움에 놓인 이들의 호소를 잘 들어주어야 함니다. 세계, 국가, 교회 등 크고 작은 모든 모임의 지도자들은 솔로몬처럼 봉 사하는 사람으로서 신원 의식과 듣는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결정에 사리사 욕이 들어가고, 다른 이의 말에 귀를 달은 독선적인 지도자는 자신이 그 자 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스스로 종명하는 것입니다. 구성원들을 섬 기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선하고 지혜로운 지도자를 보내 주시 도록 주님께 청하여야 하겠습니다. (최정훈 바오로 신부님글)

 

네가 청하지 않은 것&#44; 곧 부와 명예도 너에게 준다.

제1독서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3,4-13
그 무렵 솔로몬은 4 제사를 드리러 기브온에 갔다.
그곳이 큰 산당이었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그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천 마리씩 바치곤 하였다.
5 이 기브온에서 주님께서는 한밤중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느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셨다.
6 솔로몬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는 당신 종인 제 아버지 다윗에게 큰 자애를 베푸셨습니다.
그것은 그가 당신 앞에서 진실하고 의롭고
올곧은 마음으로 걸었기 때문입니다.
당신께서는 그에게 그토록 큰 자애를 내리시어,
오늘 이렇게 그의 왕좌에 앉을 아들까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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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런데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당신 종을 제 아버지 다윗을 이어 임금으로 세우셨습니다만,
저는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아서 백성을 이끄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8 당신 종은 당신께서 뽑으신 백성,
그 수가 너무 많아 셀 수도 헤아릴 수도 없는 당신 백성 가운데에 있습니다.
9 그러니 당신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시어
당신 백성을 통치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어느 누가 이렇게 큰 당신 백성을 통치할 수 있겠습니까?”
10 솔로몬이 이렇게 청한 것이 주님 보시기에 좋았다.
11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것을 청하였으니, 곧 자신을 위해 장수를 청하지도 않고,
자신을 위해 부를 청하지도 않고, 네 원수들의 목숨을 청하지도 않고,
그 대신 이처럼 옳은 것을 가려내는 분별력을 청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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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자, 내가 네 말대로 해 주겠다.
이제 너에게 지혜롭고 분별하는 마음을 준다.
너 같은 사람은 네 앞에도 없었고,
너 같은 사람은 네 뒤에도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다.
13 또한 나는 네가 청하지 않은 것, 곧 부와 명예도 너에게 준다.
네 일생 동안 임금들 가운데 너 같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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