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9일 매일미사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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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10월 9일 매일미사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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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9일 매일미사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0월 9일 매일미사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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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9일 매일미사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제1독서

2025년 10월 9일 매일미사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제1독서

보라, 화덕처럼 불붙는 날이 온다.

▥ 말라키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3-20ㄴ

13 너희는 나에게 무엄한 말을 하였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런데도 너희는“저희가 당신께 무슨 무례한 말을 하였습니까?” 하고 말한다.

14 너희는 이렇게 말하였다. “하느님을 섬기는 것은 헛된 일이다.만군의 주님의 명령을 지킨다고,그분 앞에서 슬프게 걷는다고 무슨 이득이 있느냐?

15 오히려 이제 우리는 거만한 자들이 행복하다고 말해야 한다.악을 저지르는 자들이 번성하고 하느님을 시험하고도 화를 입지 않는다.”

16 그때에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서로 말하였다.주님이 주의를 기울여 들었다.그리고 주님을 경외하며 그의 이름을 존중하는 이들이주님 앞에서 비망록에 쓰였다.

17 그들은 나의 것이 되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나서는 날에 그들은 나의 소유가 되리라.부모가 자기들을 섬기는 자식을 아끼듯 나도 그들을 아끼리라.

18 그러면 너희는 다시 의인과 악인을 가리고하느님을 섬기는 이와 섬기지 않는 자를 가릴 수 있으리라.

19 보라, 화덕처럼 불붙는 날이 온다.거만한 자들과 악을 저지르는 자들은 모두 검불이 되리니다가오는 그날이 그들을 불살라 버리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날은 그들에게 뿌리도 가지도 남겨 두지 않으리라.

20 그러나 나의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의로움의 태양이 날개에 치유를 싣고 떠오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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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9일 매일미사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복음

2025년 10월 9일 매일미사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복음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5-1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5 이르셨다.“너희 가운데 누가 벗이 있는데,한밤중에 그 벗을 찾아가 이렇게 말하였다고 하자.‘여보게, 빵 세 개만 꾸어 주게.6 내 벗이 길을 가다가 나에게 들렀는데 내놓을 것이 없네.’7 그러면 그 사람이 안에서,‘나를 괴롭히지 말게. 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네.그러니 지금 일어나서 건네줄 수가 없네.’ 하고 대답할 것이다.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그 사람이 벗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어나서 빵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그가 줄곧 졸라 대면 마침내 일어나서 그에게 필요한 만큼 다 줄 것이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10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11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12 달걀을 청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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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9일 매일미사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10월 9일 매일미사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계속 청하면, 잠을 못 잘 정도로 계속 청하면 아마도 잠을 자기 위해서, 귀찮아서라도 그의 청을 들어줄 것이다.’ 이처럼, 하느님께 기도드릴 때는 오래, 쉬지 말고 계속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것을 주실지 생각해 보라고 하십니다.

창세기에서 이사악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내 레베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25,21 참조). 이사악은 아마도 주님께 이렇게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주님! 저는 당신의 종입니다. 주님!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제발 저의 아내가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기도가 이루어져 에사우와 야곱이 태어납니다. 이사악이 과연 몇 년 동안 그 기도를 하였을까요? 성경에서는 이삭이 레베카를 아내로 맞이하였을 때 그의 나이가 마흔이었고, 에사우와 야곱이 태어났을 때는 예순 살이었다고 하니 거의 이십 년 동안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이틀도 아니고, 두 달도 아니고, 이 년도 아닙니다. 무려 이십 년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어떻게 기도합니까? 혹시 지금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고 주님께 열심히 기도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지쳤다며 포기하지는 않습니까? 또는 주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화를 내지는 않습니까?

오늘 우리가 어떻게 기도하고 있는지 되새겨 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도가 잘 되지 않는다면 기도할 줄 모르는 우리를 위하여 늘 함께해 주시는 성령님께 우리 자신을 맡겨 봅시다.(이찬우 다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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