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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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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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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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제1독서

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제1독서

그에게 수치스러운 죽음을 내리자.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2,1ㄱ.12-22

악인들은 1 옳지 못한 생각으로 저희끼리 이렇게 말한다.

12 “의인에게 덫을 놓자. 그자는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자, 우리가 하는 일을 반대하며 율법을 어겨 죄를 지었다고 우리를 나무라고 교육받은 대로 하지 않아 죄를 지었다고 우리를 탓한다.

13 하느님을 아는 지식을 지녔다고 공언하며 자신을 주님의 자식이라고 부른다.

14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든 우리를 질책하니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짐이 된다.

15 정녕 그의 삶은 다른 이들과 다르고 그의 길은 유별나기만 하다.

16 그는 우리를 상스러운 자로 여기고 우리의 길을 부정한 것인 양 피한다. 의인들의 종말이 행복하다고 큰소리치고 하느님이 자기 아버지라고 자랑한다.

17 그의 말이 정말인지 두고 보자. 그의 최후가 어찌 될지 지켜보자.

18 의인이 정녕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하느님께서 그를 도우시어 적대자들의 손에서 그를 구해 주실 것이다.

19 그러니 그를 모욕과 고통으로 시험해 보자. 그러면 그가 정말 온유한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의 인내력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0 자기 말로 하느님께서 돌보신다고 하니 그에게 수치스러운 죽음을 내리자.”

21 이렇게 생각하지만 그들이 틀렸다. 그들의 악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한 것이다.

22 그들은 하느님의 신비로운 뜻을 알지 못하며 거룩한 삶에 대한 보상을 바라지도 않고 흠 없는 영혼들이 받을 상급을 인정하지도 않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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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금요일 복음

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금요일 복음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1-2.10.25-30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2 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10 형제들이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도 올라가셨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게 남몰래 올라가셨다.

25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 아닙니까?

26 그런데 보십시오. 저 사람이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최고 의회 의원들이 정말 저 사람을 메시아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27 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28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29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30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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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4월 4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목격한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요한 7,27) 하고 말하며 예수님께서 메시아일 리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을 “그들”(7,25)이라고 부르며, ‘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데서 ‘그들’과 같은 생각을 지닌 부류라고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메시아가 어디에서 오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는 잘못된 지식에 기대어 예수님을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에는 메시아께서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의 누룩을 조심하고 경계하기는커녕, 오히려 그 영향으로 예수님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잘못된 지식으로 그분을 메시아라고 하는 증언까지 거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이 당신을 거부하고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아시면서도 공공연하게 큰 소리로 성전에서 가르치십니다. 세례자 요한의 두 제자는 “와서 보아라.”(1,39)라는 말씀을 듣고 편견이나 왜곡된 시선이 아닌 그저 있는 그대로 와서 보고 처음으로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볼 수 있도록 숨으시지 않고, 들을 수 있도록 공공연하게 큰 소리로 말씀하십니다. 그분을 보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데 걸림돌이 무엇인지 살펴 마음을 그분께로 돌려야 하겠습니다.(안동훈 안드레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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