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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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4월 5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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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5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4월 5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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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5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제1독서

2025년 4월 5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제1독서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 같았습니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11,18-20

18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시어 제가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그들의 악행을 보여 주셨습니다.

19 그런데도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양 같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없애려고 음모를 꾸미는 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 나무를 열매째 베어 버리자. 그를 산 이들의 땅에서 없애 버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20 그러나 정의롭게 판단하시고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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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5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토요일 복음

2025년 4월 5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토요일 복음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40-53

그때에 예수님의 40 말씀을 들은 군중 가운데 어떤 이들은, “저분은 참으로 그 예언자시다.” 하고,

41 어떤 이들은 “저분은 메시아시다.”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42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43 이렇게 군중 가운데에서 예수님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44 그들 가운데 몇몇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45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 하고 그들에게 물었다.

46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47 바리사이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도 속은 것이 아니냐?

48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49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50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51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52 그러자 그들이 니코데모에게 대답하였다. “당신도 갈릴래아 출신이라는 말이오?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

53 그들은 저마다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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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5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4월 5일 매일미사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예수님을 끌고 와야 하는 죄인으로 여기는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는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백성을 율법에 따라 돌보아야 할 책무를 지닌 이들입니다. 그러나 권력의 맛을 본 그들은 ‘주님의 길’을 곧게 내는 준비보다는 자신을 위한 길을 탄탄히 하는 데 힘을 쏟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예언자라고 말하며 메시아로 고백하는 이들, 자신들과 생각을 달리하는 이들이 율법을 모른다고 매도하며 저주받은 자들이라고 낙인을 찍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들만큼 율법을 잘 아는 니코데모가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요한 7,51) 하고 말하자, 그에게 성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비아냥거립니다. 어떠한 말도 들으려 하지 않는 완고한 마음이 그들을 양들에게 관심이 없는 삯꾼이 되게 합니다. 그래서 정치권력과 율법의 권위를 이용하여 하늘 나라에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습니]다”(마태 23,13). 그렇지만 그들이 아무리 애쓴들 예수님의 말씀을 결코 막을 수 없습니다. 성전에서 가르쳤던 그 어떠한 사제들이나 율법 학자들과 달리, 예수님을 잡으라는 명령을 받은 성전 경비병들은 그분의 말씀을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마르 1,27)으로 받아들입니다. 성전 경비병들처럼 우리도 완고한 마음에서 벗어나 그분의 말씀을 듣고 회개한다면, 우리 안에서 하느님께서 일으키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안동훈 안드레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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