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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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7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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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7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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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제1독서

2025년 7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제1독서

저녁 어스름에 새끼 양을 잡아라. 그 피를 보고 너희만은 거르고 지나가겠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1,10─12,14

그 무렵 10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 앞에서 모든 기적을 일으켰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 그리하여 파라오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기 땅에서 내보내지 않았다.

12,1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 “너희는 이달을 첫째 달로 삼아,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

3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에게 이렇게 일러라.

‘이달 초열흘날 너희는 가정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집집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마련하여라.

4 만일 집에 식구가 적어 짐승 한 마리가 너무 많거든, 사람 수에 따라 자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과 함께 짐승을 마련하여라. 저마다 먹는 양에 따라 짐승을 골라라.

5 이 짐승은 일 년 된 흠 없는 수컷으로 양이나 염소 가운데에서 마련하여라.

6 너희는 그것을 이달 열나흗날까지 두었다가,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모여 저녁 어스름에 잡아라.

7 그리고 그 피는 받아서, 짐승을 먹을 집의 두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라.

8 그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불에 구워, 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

9 그것을 날로 먹거나 물에 삶아 먹어서는 안 된다. 머리와 다리와 내장이 있는 채로 불에 구워 먹어야 한다.

10 아침까지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된다. 아침까지 남은 것은 불에 태워 버려야 한다.

11 그것을 먹을 때는, 허리에 띠를 매고 발에는 신을 신고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서둘러 먹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다.

12 이날 밤 나는 이집트 땅을 지나면서, 사람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모조리 치겠다. 그리고 이집트 신들을 모조리 벌하겠다. 나는 주님이다.

13 너희가 있는 집에 발린 피는 너희를 위한 표지가 될 것이다. 내가 이집트를 칠 때, 그 피를 보고 너희만은 거르고 지나가겠다. 그러면 어떤 재앙도 너희를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14 이날이야말로 너희의 기념일이니, 이날 주님을 위하여 축제를 지내라. 이를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 대대로 축제일로 지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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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복음

2025년 7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복음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8

1 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

2 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4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그도 그의 일행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지 않았느냐?

5 또 안식일에 사제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본 적이 없느냐?

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7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8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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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7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독서는 파스카에 대하여 전합니다. 파스카라는 말은 ‘페사흐’라는 히브리 말을 칠십인역 성경에서 그리스 말 ‘파스카’로 음역하였고, 신약 성경에서 그대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이 ‘페사흐’는 ‘거르고 지나가다.’라고 번역된 동사와(탈출 12,13 참조) 같은 어근을 지닌 명사입니다. 주님께서 이집트 땅을 지나시면서 이집트의 맏배를 모조리 치시고 모든 이집트 신들을 처벌하셨지만, 피가 발린 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거르고 지나가셨음’을 기념하는 것이 파스카 축제입니다. 이 사건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억압과 고통에서 벗어나 해방과 기쁨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오늘 독서는 “이것이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다.”(12,11)라고 말합니다. 왜 ‘이스라엘’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축제일까요?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의 행복을 당신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시는 하느님, 당신 백성을 당신 자신으로 여기시는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되었으리라 여겨집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도 이러한 하느님의 마음을 지니신 분으로 나타나십니다.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먹자 바리사이들은 율법을 잘 지키느냐 않느냐에 관심을 두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배고픔, 그들의 필요에 관심을 두시고 그들을 살리시는 데 마음을 두십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이 자비이며 안식일과 모든 법의 참된 정신임을 바리사이들에게 알려 주십니다. 하느님과 그분의 말씀은 사랑입니다.(김태훈 리푸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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