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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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5년 9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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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9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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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제1독서

2025년 9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제1독서

그대 자신과 그대의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그대는 그대뿐만 아니라 그대의 말을 듣는 이들도 구원할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1서 말씀입니다. 4,12-16

사랑하는 그대여,12 아무도 그대를 젊다고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러니 말에서나 행실에서나 사랑에서나 믿음에서나 순결에서나, 믿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십시오.

13 내가 갈 때까지 성경 봉독과 권고와 가르침에 열중하십시오.

14 그대가 지닌 은사, 곧 원로단의 안수와 예언을 통하여 그대가 받은 은사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15 이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 일에 전념하십시오. 그리하여 그대가 더욱 나아지는 모습이 모든 사람에게 드러나도록 하십시오.

16 그대 자신과 그대의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이렇게 하면, 그대는 그대뿐만 아니라 그대의 말을 듣는 이들도 구원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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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복음

2025년 9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복음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36-50

그때에 36 바리사이 가운데 어떤 이가 자기와 함께 음식을 먹자고 예수님을 초청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 바리사이의 집에 들어가시어 식탁에 앉으셨다.

37 그 고을에 죄인인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바리사이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왔다. 그 여자는 향유가 든 옥합을 들고서

38 예수님 뒤쪽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발랐다.

39 예수님을 초대한 바리사이가 그것을 보고, ‘저 사람이 예언자라면, 자기에게 손을 대는 여자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곧 죄인인 줄 알 터인데.’ 하고 속으로 말하였다.

4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시몬아, 너에게 할 말이 있다.” 시몬이 “스승님, 말씀하십시오.” 하였다.

41 “어떤 채권자에게 채무자가 둘 있었다. 한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빚지고 다른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빚졌다.

42 둘 다 갚을 길이 없으므로 채권자는 그들에게 빚을 탕감해 주었다. 그러면 그들 가운데 누가 그 채권자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더 많이 탕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옳게 판단하였다.” 하고 말씀하셨다.

44 그리고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셨다. “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45 너는 나에게 입을 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곧 내 발에 입을 맞추었다.

46 너는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 발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내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 주었다.

47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48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49 그러자 식탁에 함께 앉아 있던 이들이 속으로, ‘저 사람이 누구이기에 죄까지 용서해 주는가?’ 하고 말하였다.

5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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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2025년 9월 18일 매일미사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인 시몬의 집까지 예수님을 찾아온 여인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 여인은 그 고을에서 소문난 죄인입니다. 사람들이 싫어하고 손가락질합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바리사이의 집, 곧 경건함을 열심히 추구하는 사람이기에, 가면 경멸받을 것이 뻔한 그 사람의 집을 찾아갑니다.

굉장한 각오를 하였을 것입니다. 미움과 경멸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기에 모든 것을 무릅쓰고 그곳으로 갑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거기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 발치에 서서 참회의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셨습니다. 그리고 지극한 존경과 감사와 사랑의 표시로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고 그 발에 입을 맞추며 향유를 부어 발랐습니다.

아마도 이 여인은 여기 오기 전에 이미 예수님을 만났을 것입니다. 그 만남이 개인적이었든, 군중 속에서 그분 말씀을 듣는 정도였든, 그 만남은 마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커다란 위로와 희망과 사랑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루카 7,48)라고 공개적으로 말씀하심으로써 그가 마을 공동체 안에서도 새 삶을 살 길을 열어 주십니다. 신성모독이라고 비난받으시며 신변에 위협이 올 수 있음에도 아랑곳하시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김태훈 리푸죠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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