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0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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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1월 10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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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0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월 10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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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0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제1독서

2026년 1월 10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제1독서

우리가 무엇을 청하든지 그분께서 들어 주신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5,14-21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느님의 아드님에 14 대하여 가지는 확신은 이것입니다.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의 뜻에 따라 청하면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15 우리가 무엇을 청하든지 그분께서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면,우리가 그분께 청한 것을 받는다는 것도 압니다.

16 누구든지 자기 형제가 죄를 짓는 것을 볼 때에그것이 죽을죄가 아니면, 그를 위하여 청하십시오.하느님께서 그에게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이는 죽을죄가 아닌 죄를 짓는 이들에게 해당됩니다.죽을죄가 있는데, 그러한 죄 때문에 간구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17 모든 불의는 죄입니다. 그러나 죽을죄가 아닌 것도 있습니다.

18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하느님에게서 태어나신 분께서 그를 지켜 주시어악마가 그에게 손을 대지 못합니다.

19 우리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들이고온 세상은 악마의 지배 아래 놓여 있다는 것을 압니다.

20 또한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오시어우리에게 참되신 분을 알도록 이해력을 주신 것도 압니다.우리는 참되신 분 안에 있고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이분께서 참하느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21 자녀 여러분, 우상을 조심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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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0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복음

2026년 1월 10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복음

신랑 친구는 신랑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크게 기뻐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22-30

그때에 2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유다 땅으로 가시어,그곳에서 제자들과 함께 머무르시며 세례를 주셨다.

23 요한도 살림에 가까운 애논에 물이 많아, 거기에서 세례를 주고 있었다.그리하여 사람들이 가서 세례를 받았다.

24 그때는 요한이 감옥에 갇히기 전이었다.

25 그런데 요한의 제자들과 어떤 유다인 사이에 정결례를 두고 말다툼이 벌어졌다.

26 그래서 그 제자들이 요한에게 가서 말하였다.“스승님, 요르단 강 건너편에서 스승님과 함께 계시던 분,스승님께서 증언하신 분, 바로 그분이 세례를 주시는데사람들이 모두 그분께 가고 있습니다.”

27 그러자 요한이 대답하였다.“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28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분에 앞서 파견된 사람일 따름이다.’하고 내가 말한 사실에 관하여, 너희 자신이 내 증인이다.

29 신부를 차지하는 이는 신랑이다.신랑 친구는 신랑의 소리를 들으려고 서 있다가,그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크게 기뻐한다. 내 기쁨도 그렇게 충만하다.

30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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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0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오늘의 묵상

2026년 1월 10일 매일미사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오늘의 묵상

같은 장소라도 마음이 편할 때가 있고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또 칭찬을 들으면 보통은 감사한 마음이 들지만, 때로는 그마저 불편하기도 합니다. 성당에서 미사에 참례할 때 마음은 어떻습니까? 편안하십니까? 불편하십니까?

오늘 복음에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이 불편한 마음을 느끼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한의 제자들과 어떤 유다인 사이에 정결례를 두고 말다툼이 벌어졌다”(요한 3,25). 그들은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께 세례를 받으러 가는 것에 불편한 마음을 드러냅니다(3,26 참조). 그러나 세례자 요한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분에 앞서 파견된 사람일 따름이다”(3,28).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3,30). 예수님께서 중심이심을 확실히 밝힙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같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이해가 되지 않거나, 어색하고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례자 요한처럼 우리도 예수님께서 우리 신앙의 중심이심을 마음에 새기고, 꾸준히 미사에 참례하며 전례를 따르다 보면 어느덧 편안해지고 충만해지는 마음을 느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신앙이 생활이고 생활이 신앙이 되어 갈 것입니다.

때로 신앙생활이 어렵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의 뜻을 찾으며, 기도와 인내로 이겨 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주님과 함께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불안해서 주님을 더 찾고 무엇이든 주님과 나누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면 좋겠습니다.(이철구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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