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오늘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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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 걷는 시간

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오늘의 묵상

by 필로테아 2026.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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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오늘의 묵상

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오늘의 묵상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알려 주신 이 사명에 따라 충실하게 살고 있는지 진지하게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세상 안에 살면서도 세상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복음 정신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간절하게 청합시다.

 

 

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제1독서

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제1독서

너의 빛이 새벽빛처럼 터져 나오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8,7-10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7 “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 헐벗은 사람을 보면 덮어 주고 네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너의 빛이 새벽빛처럼 터져 나오고 너의 상처가 곧바로 아물리라. 너의 의로움이 네 앞에 서서 가고 주님의 영광이 네 뒤를 지켜 주리라.

9 그때 네가 부르면 주님께서 대답해 주시고 네가 부르짖으면 ‘나 여기 있다.’ 하고 말씀해 주시리라. 네가 네 가운데에서 멍에와 삿대질과 나쁜 말을 치워 버린다면

10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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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화답송

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화답송

시편 112(111),4-5.6-7.8ㄱ과 9(◎ 4ㄱ)

◎ 올곧은 이들에게는 어둠 속에서 빛이 솟으리라.

○ 올곧은 이들에게는 어둠 속에서 빛이 솟으리라. 그 빛은 너그럽고 자비로우며 의롭다네. 잘되리라, 후하게 꾸어 주고, 자기 일을 바르게 처리하는 이!

○ 그는 언제나 흔들리지 않으리니, 영원히 의인으로 기억되리라. 나쁜 소식에도 그는 겁내지 않고, 그 마음 굳게 주님을 신뢰하네.

○ 그 마음 굳세어 두려워하지 않네. 가난한 이에게 넉넉히 나누어 주니, 그의 의로움은 길이 이어지고, 그의 뿔은 영광 속에 높이 들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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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제2독서

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제2독서

나는 여러분에게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신비를 선포하였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2,1-5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1 뛰어난 말이나 지혜로 하느님의 신비를 선포하려고 가지 않았습니다.

2 나는 여러분 가운데에 있으면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3 사실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나는 약했으며, 두렵고 또 무척 떨렸습니다.

4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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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복음

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복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15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16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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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오늘의 묵상

2026년 2월 8일 매일미사 연중 제5주일 오늘의 묵상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는(마태 5,13-14 참조) 오늘 복음은 우리를 ‘복음의 실천’이라는 삶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오늘 제1독서와 제2독서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칫 복음 실천을 너무 거창한 일로 생각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목표는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는 핑계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해도 안 돼.” 하고 말이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 소금이요 빛이라는 말씀을 조금 더 단순하게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엉뚱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맛있는 떡의 핵심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적당한 ‘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떡은 소금 간을 잘한 떡입니다. 그렇다고 짠맛이 도드라질 정도는 아니지요. 그러나 소금을 아예 넣지 않으면 밍밍하고 맛없는 떡이 되고 맙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능력과 여건이 되어 크고 거창하게 복음을 실천할 수 있다면 참으로 귀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있는 자리에서 주어진 내 몫을 다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신앙인의 (첫 번째) 신분증은 기쁨으로 인도하는 참행복입니다.’ 실제로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늘 우거지상을 하고 있는 신자를 보고 성당에 가고 싶다거나 예수님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이라도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주머니 속에 있던 손을 꺼내어 먼저 내밀 수 있는, 딱 이 정도로 ‘신앙인의 티’를 내 보면 어떨까요?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5,16). (진슬기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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